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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부른 피요르드의 죽음

생태계 자연 환경

by 巡禮者 2013. 2.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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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서쪽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피요르드에서 5일(현지시간) 엄청난 양의 청어떼가 죽은 채 발견됐다. 수출가격으로 치면 수십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도 2만5천~3만t의 청어떼가 숨진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보다 더 많은 규모로 추정됐다. 청어떼의 죽음은 이곳 피요르드 지역의 매립이나 교량 건설로 수중산소가 감소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5일 아이슬란드 서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의 콜그라파피오르드(협만)에서 한 남성이 강가로 떠밀려나온 수만 마리의 청어 사체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만 2만5000~3만톤에 달하고, 최근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어들이 쓰레기 매립과 다리 건설로 인한 산소 부족으로 폐사하면서 12억5000만 크로네(980만달러)에 해당되는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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