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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無分別)

아름다운시

by 巡禮者 2011. 4.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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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無分別)    
글/하상
 
온 세상천지(世上天地)가 나요
내가 온 세상천지(世上天地) 일세
 
곱게 핀 한 송이 풀꽃이 우주(宇宙)요
우주(宇宙)가 한 송이 고운 풀꽃일세
 
실상(實相)이 이러하거늘
겉모양에 마음 두고 미워하고 사랑하며
나누고 또 나눌 일은 무엇이오
 
내가 너요
네가 날새
 
너나 나나 자연(自然)으로 일었으니
나나 너나 자연(自然)으로 돌아가리.
20110330廈象
  

 

Devotion_Ralf Bach

출처 굿뉴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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