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한 미스 알래스카인 에마 브로일스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여대생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영예의 왕관을 썼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미스 알래스카인 에마 브로일스가 우스을 차지하자 기뻐하고 있다.A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모히건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알래스카주를 대표해서 출전한 한국계 3세 미국인 에마 브로일스(20)가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는 “미스 아메리카가 되리라고 생각도 못 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한 미스 알래스카인 에마 브로일스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이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조부모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족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로일스가 공개한 프로필에 따르면 부친은 백인, 모친은 한국계로, 외조부모가 50여 년 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정착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미스 알래스카인 에마 브로일스가 우스을 차지하자 기뻐하고 있다.AP 연합뉴스
그는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백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면서 “미국에는 정체성 문제를 겪는 많은 사람이 있는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스 아메리카와 같은 위치에 오른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AP·로이터 연합뉴스
출처 : 서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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