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유르베다의 건강 관리법

아유르베다 Ayurveda

by 巡禮者 2015. 2. 2. 20:31

본문

 

아유르베다의 식사   

 

 

 

체질에 따른 식사

 

 

허약하기 쉬운 와타(Vata) 체질

 

 

 

 

와타(vata)의 특징은 가볍고, 차고, 건조하고, 불규칙적이고, 운동성이 있고, 희박하고, 거칠기 때문에 와타(vata)를 악화시키면 몸을 차고 건조하게 만들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하여 수분을 함유한 데운 음식과 짠맛, 단맛, 신맛의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식사 습관이 매우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적은 양을 하루에 세 번, 혹은 네 번 규칙적으로 먹도록 한다.

 

 

 

 

 

열이 많은 피타(Pitta) 체질

 

피타(pitta)의 특징은 기름지고, 뜨겁고, 가볍고, 열정적이고, 유동적이고, 액체와 같기 때문에 피타(pitta)를 악화시키면 몸을 뜨겁고 습하게 만들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하여 차고 건조한 음식과 단맛, 쓴맛, 떫은맛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매우 왕성한 식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먹지 않도록 해야 하며, 뜨겁고, 향신료가 많이 함유되고,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강한 액체성, 매운맛의 음식을 먹는 대신 찬 우유, 기(ghee), 아이스크림 등을 먹도록 한다.

 

 

 

 

비만에 걸리기 쉬운 카파(Kapha) 체질

 

카파(kapha)의 특징은 기름지고, 차고, 무겁고, 견고하고, 점성이 있고, 조밀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카파(kapha)를 악화시키면 몸을 차갑고 축축하게 만들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하여 뜨겁고 건조한 음식과 쓰고, 맵고, 떫은맛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 두끼의 식사가 적당하며 질과 양, 횟수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식사 후 수면을 피하고, 일주일에 일회 정도의 단식을 하고, 주기적으로 몸무게를 확인하고, 꼭 필요한 때에만 먹고 마시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프 대신 샐러드, 아이스크림 대신 차, 육류 대신 채소류, 찬 물 대신 뜨거운 물을 섭취해야 한다.

 

2)아유르베다의 식사

 

 

아유르베다의 식사

 

 

 

아하라 라사(Ahara rasa, 음식의 맛)

 

고체, 액체, 반고체 상태의 음식물은 두 가지 이상의 맛을 지니고 있으며, 뜨거움과 차가움, 구나(guna: 속성) 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음식물이 아그니(agni)에 의해 소화가 되면, 미세한 아하라 라사(ahara rasa: 음식물을 소화하여 만들어낸 즙)가 생성된다. 더 나아가 이것은 동화된 사라(sara)와 대변으로 배출되는 키타(kitta)의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나서 사라(sara)는 흡수되어 분류체계상 더 낮은 라사다투(rasadhatu: 조직에 영양을 공급함)를 형성한다. 만약 사라(sara)가 질적으로 정상적이 아니거나 아마(ama)를 함유하고 있다면, 라사다투(rasadhatu)는 상처를 입게 되고, 조직은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하라 라사(ahara rasa)는 모든 일곱 가지 다투(dhatu - 신체조직)와 오자(ojas - 에너지), 다섯 가지 감각기관의 기초이며, 그것들과 신체의 모든 기관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다.

 

아유르베다의 식사법에서는 위의 50%는 딱딱한 음식으로 채워지고, 25%는 액체로 채워져야 하며, 나머지 25%는 공기와 소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비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유르베다의 식사에 관한 중심 개념은 우리가 섭취해야 할 음식이 반드시 6가지 맛과 구나(guna)를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간단하고, 소화하기 쉽고, 적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상의 식사 파티야(Pathya)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의 육체와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스로타(srotas - 신체 내부 통로)를 차단하지 않으면서 다섯 가지 원소를 적절히 자극하는 식사를 파티야(Pathya) 라고 한다. 파티야(pathya)에서 고려되야 할 사항은 음식의 양, 시간 또는 계절, 조리법, 생산지 또는 기후, 개인의 체질 등이다.

 

프라크리티(Prakriti: 체질)

와타(Vata) 체질의 사람은 건조하고 가벼운 음식을 피하고, 오일처럼 기름기 있는 음식과 단맛, 신맛, 짠맛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피타(Pitta) 체질의 사람은 차고, 달고, 쓰고, 떫은 맛을 지닌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카파(Kapha) 체질의 사람은 단맛을 지닌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뜨겁고 매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카라나(Karana: 조리 과정)

굽고, 튀기고, 갈고, 배합하여 좀 더 소화되기 쉽도록 하는 과정으로 음식물의 속성에 따라 다르게 결정된다. 이러한 과정은 음식물의 속성이 바꾼다. 예를 들어 응유(凝乳) 제품은 스로타(srotas)를 막지만, 조리과정을 통해 변형된 버터밀크는 스로타(strotas)를 확장한다.

 

라스히(Rashi: 양)

개인의 프라크리티(Prakriti-체질)에 따른 식사 요소의 양과 전체 식사량

 

삼요가(Samyoga: 콤비네이션)

우유와 과일, 생선과 육류 또는 과일 등의 음식들은 서로 조합을 이루어서는 않된다. 왜냐하면 소화가 어렵고, 아마(ama)를 생성하고, 아그니(agni)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따라서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서로 조합을 잘 이루는 것들을 섭취해야 한다.

 

데샤(Desha: 생육지)

식물, 곡물, 과일이 생육하는 특정 장소

 

칼라(Kala: 시간)

계절별 또는 시간별 식사의 리듬은 아그니(Agni)의 기능이 최고조에 이르는 조건을 기초로 설정된다.

 

우파요크타(Upayokta: 식사를 하는 사람)

모든 사람은 올바른 식사를 위하여 자신의 나이, 아그니(agni), 시간, 개인적 도샤(dosha)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이러한 것들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완전한 식사를 선택한 것이다.

 

우파요가삼스타(Upayogasamstha: 식사법)

따뜻한 음식은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그니(agni)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따뜻한 음식을 먹도록 하며, 같은 이유로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먼저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가 되었을 때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

 

대립되는 성질의 음식을 섭취해서는 않된다. 적절한 장소에서 너무 급하지도 않게, 너무 느리지도 않게 식사를 해야 한다. 잘 짜여진 식단에 맞추어 먹되 식사를 하는 동안 말을 하거나 웃지 말고 음식의 성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음미하여야 한다.

 

 

트리구나(Tri guna - 세 가지 속성)와 식사

사트바(Sattva - 밝음,지혜), 라자(Raja - 운동성,민첩함), 타마(Tama - 어두움,어리석음)로 나타나는 세 가지 속성(guna)은 식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아유르베다의 식사 

 

 

위대한 아유르베다 학자 차라카(Charaka)는 “우리의 몸은 식사의 결과이며, 질병 또한 식사에서 비롯된다. 위생적이고 유익한 식사는 즐거움이고 건강을 가져다 주지만, 그렇지 못한 식사는 고통이며 질병을 가져다준다.”고 했다. 좋은 식사를 하는 사람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 없지만, 그렇지 못한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치료약이 없다고 아유르베다에서는 가르치고 있다. 영양학이 대단한 속도로 발전하기는 하였지만, 아유르베다에서는 여전히 그 훨씬 이상의 것을 가르치고 있다.

 

현대적 관점의 영양학은 음식물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총체적 성분으로 분류하고, 음식물의 칼로리 가치와 핵심적인 영양분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유르베다에서는 음식물의 본성, 맛, 조리법, 감성적 효과, 조화, 양, 섭취할 장소와 시간, 소화능력(아그니), 구성 등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더구나 아유르베다의 관점은 양보다 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하라(Ahara: 식사)와 아차라(Achara: 행위)는 아유르베다에서 함께 존재하는 중요한 고려 요소이다. 어떤 종류의 식사가 특정인에게는 적절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맞는 식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차라카(Charaka)는 다음과 같이 식사에 대해 말했다. “ 모든 생명제가 음식이며, 세상은 음식을 찾고 있다. 기질, 명석함, 좋은 목소리, 긴 수명, 이해, 행복, 만족, 성장, 지성 등은 모두 음식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리투차르야 (RITUCHARYA : 계절별 양생법)

겨울철과 봄철

 

 

 

 

겨울철의 양생법

 

 

 

초겨울에는 아직 육체적 힘과 도샤(dosha)의 균형이 잘 이루어진 상태이며, 아그니(Agni)도 최고조의 상태에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위가 강해지면 카파(Kapha)가 증진하기 시작한다. 음식도 추위의 강도에 따라 역으로 뜨거운 성질의 것을 섭취하여야 한다. 또한 무겁고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목욕물과 마시는 물도 뜨거운 것으로 사용해야 하며, 위스키나 럼 같은 알코올의 섭취도 권장할 만하다.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하고, 방안은 따뜻해야 하며, 운동은 좀 더 강하게 한다.

 

 

 

봄철의 양생법

 

 

 

이때가 되면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기 시작하고, 햇볕도 따뜻해지기 시작하므로 겨울내 축적되었던 카파(Kapha)가 서서히 액화되기 시작한다. 또한 소화도 훨씬 잘 이루어진다. 달걀, 닭고기, 육류, 우유, 바나나, 건조된 과일 등의 무거운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카파(Kapha)를 피하기 위해 쌀 대신에 밀가루 음식을 섭취하고 쓴맛, 떫은맛, 매운맛의 음식을 취하도록 한다.

 

끓인 다음 식혀서 먹는 물을 준비하고, 부드러운 와인 종류의 술을 마시며, 낮잠을 피하고, 중간 정도 강도의 운동을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천식, 인플루엔자, 부비강염(副鼻腔炎), 기침, 감기 등과 같은 카파(Kapha)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리투차르야 (RITUCHARYA : 계절별 양생법)  

여름철과 가을철 

 

 

 
여름철의 양생법

 

장마가 시작되기 전 여름의 뜨거운 환경은 건조하고 거칠기 때문에 와타(Vata)가 축적되고, 장마가 시작되면 지속되는 비로 인하여 차고 습기찬 환경으로 인하여 와타(Vata)가 악화된다. 때문에 육체적 힘은 감소되고, 아그니(agni)의 활동이 줄고, 와타(Vata)가 악화되는 반면 피타(Pitta)가 쌓이기 시작한다. 이때의 식사는 소화하기에 무거운 것은 곤란하고 적은 양만을 섭취해야 한다.

 

예를 들면, 빵보다는 토스트가 좋다. 와타(Vata)를 완화시키기 위해 단맛, 신만, 짠맛을 혼합하여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고, 물은 반드시 정수되거나 끓인 것을 섭취해야 한다. 늦은 밤에 잠자리에 들거나 낮잠을 자지 말아야 하며, 옷은 반드시 따뜻하고, 완전히 건조된 것만을 입어야 한다. 육체적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므로 과도한 운동은 삼가여야 한다.

 

 

       

 

 가을철의 양생법

 

비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태양이 강한 광선을 뿜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강한 햇빛은 피타(Pitta)를 감소시키고 아그니(Agni)와 와타(Vata)를 서서히 증진시키기 때문에 치질과 같은 피타(Pitta) 관련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떫은맛, 쓴맛, 단맛을 지닌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과중한 일과 햇볕, 낮잠을 피해야 하며, 마시는 물과 목욕하는 물은 차가운 물을 사용한다. 알코올은 피타(Pitta)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집안의 열기를 식히는데 도움이 되므로 사용하여도 좋다. 몸속의 열기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샌달우두 파우더로 전신을 바르는 것이 좋고, 수영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리투차르야 (RITUCHARYA : 계절별 양생법)

 

 

아유르베다의 약제 는 근본적으로 조장하는 것과 방어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둘은 치료와 함께 질병을 막아주는 데 있어서 똑같이 중요하다. 개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일상의 양생법 즉 식사, 운동, 개인과 사회적 위생 등의 세세한 부분은 계절별 양생법의 세세한 부분을 제공해주며 원칙적으로 육체의 도샤(dosha)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아유르베다에서 이 이론은 모든 활동의 기초로 간주된다. 이 고전적인 이론에 의하면, 모든 유사한 신체 외부 물질은 내부 물질을 풍부하게 만들고, 이질적인 신체 외부 물질은 그 대칭되는 내부 물질을 고갈시킨다고 한다.

간단한 예로, 겨울의 혹심한 추위는 신체 내 와타(Vata) 도샤의 차가운 속성을 증가시키고, 그것을 악화시키며, 반대로 피타(Pitta) 도샤의 뜨거운 속성을 감소시키고, 그것을 진정시킨다. 이러한 원칙은 신체 내부 환경과 자연의 외부 환경이 균형을 갖추도록 하는데, 이것이 계절별 양생법의 핵심적인 원리이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이러한 계절별 양생법에 관한 광범한 세부사항을 다루고 있는데, 우리가 이를 잘 이행하게 되면, 계절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계절별 양생법의 목적은 도샤(dosha)의 균형을 이루는데 있으며, 특히 질병이 잘 발생하는 환절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서 시간의 개념은 시계나 달력과 같은 단위뿐만 아니라 해와 달의 궤적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1년은 크게 더위와 추위로 나타나는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다. 추위는 단맛, 신맛, 짠맛의 습한 성질을 지니고 있고, 더위는 쓴맛, 떫은맛, 매운맛의 건조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아유르베다 Ayurve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유르베다 테라피   (0) 2015.02.02
인간과 우주 아유르베다 철학  (0) 2015.02.0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