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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우주 아유르베다 철학

아유르베다 Ayurveda

by 巡禮者 2015. 2.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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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우주 아유르베다 철학

 

판차 마하 부다(Pancha maha bhuta - 다섯 가지 원소)는 인체 안에서 각자 우주의 대응물로써 감각의 협응 기관과 상호작용을 한다. 음향의 매개체인 아카사(Akasa : 에테르 또는 공간) 는 귀와 협응하여 청각을 이루고, 촉각기관의 특징을 지닌 바유(Vayu: 공기) 는 피부와 협응하여 촉각을 이루고, 빛의 특징을 지닌 아그니(Agni : 불) 는 눈과 협응하여 시각을 이루고, 잘라(Jala: 물) 는 혀와 협응하여 미각을 이루고, 프리트비(Prithvi: 흙) 는 콧구멍과 협응을 하여 후각을 이룬다.

 

인간의 몸에 있는 입, 코, 소화기관, 순환기관, 배, 가슴, 모세관, 임파관, 조직, 세포 등의 모든 공간은 아카사(Akasa: 에테르 또는 공간) 원소에 해당한다. 근육의 움직임, 심장의 박동, 허파의 팽창과 수축, 위벽과 소화 기관의 운동 등은 운동성을 지닌 바유(Vayu: 공기) 원소에 해당하며, 물질대사와 효소의 기능을 통제하는 것은 아그니(Agni: 불) 원소에 해당한다.

 

잘라(Jala: 물) 원소는 소화액과 침의 분비, 점막과 원형질, 세포질 등에서 나타나며, 프리트비(Prithvi: 흙)는 뼈, 연골, 손톱, 근육, 힘줄, 피부, 머리카락 등에서 나타난다.

 

인간과 우주

 

만약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물질이 모두 똑같이 다섯 가지 원소로 만들어졌다면 어떻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거나 다른 형태로 구성되었는가?

 

아유르베다의 대 학자인 챠라카(Charaka)가 저술한, 가장 오래된 아유르베다 의학서‘챠라카 삼히타(Charaka Samhita)’에서 그 해답을 구할 수 있다. 5대 원소의 집합체인 인간은 차이탄야(Chaitanya, 영혼)이라고 하는 여섯 번째 원소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아유르베다의 관점에서 5대 원소의 집합체로서의 인간 존재는 다섯 가지의 인지 감각 기관(Jnanendriyas: 귀, 피부, 눈, 혀, 코)과 다섯 가지의 행동 감각 기관(Karmendriyas: 입, 손, 발, 생식기관, 배설기관), 생각하는 마음과 개별적 영혼(Atma 또는 Chaitanya)으로 이루어져 있다.

 

 

 

 

 

판차 마하 부다(Pancha maha bhuta) 

 

판차 마하 부다(Pancha maha bhuta - 다섯 가지 원소)는 인체 안에서 각자 우주의 대응물로써 감각의 협응 기관과 상호작용을 한다. 음향의 매개체인 아카사(Akasa : 에테르 또는 공간) 는 귀와 협응하여 청각을 이루고, 촉각기관의 특징을 지닌 바유(Vayu: 공기) 는 피부와 협응하여 촉각을 이루고, 빛의 특징을 지닌 아그니(Agni : 불) 는 눈과 협응하여 시각을 이루고, 잘라(Jala: 물) 는 혀와 협응하여 미각을 이루고, 프리트비(Prithvi: 흙) 는 콧구멍과 협응을 하여 후각을 이룬다.

 

인간의 몸에 있는 입, 코, 소화기관, 순환기관, 배, 가슴, 모세관, 임파관, 조직, 세포 등의 모든 공간은 아카사(Akasa: 에테르 또는 공간) 원소에 해당한다. 근육의 움직임, 심장의 박동, 허파의 팽창과 수축, 위벽과 소화 기관의 운동 등은 운동성을 지닌 바유(Vayu: 공기) 원소에 해당하며, 물질대사와 효소의 기능을 통제하는 것은 아그니(Agni: 불) 원소에 해당한다.

 

잘라(Jala: 물) 원소는 소화액과 침의 분비, 점막과 원형질, 세포질 등에서 나타나며, 프리트비(Prithvi: 흙)는 뼈, 연골, 손톱, 근육, 힘줄, 피부, 머리카락 등에서 나타난다.

 

1) 인간과 우주

 

만약 우주 안에 있는 모든 물질이 모두 똑같이 다섯 가지 원소로 만들어졌다면 어떻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거나 다른 형태로 구성되었는가?

 

아유르베다의 대 학자인 챠라카(Charaka)가 저술한, 가장 오래된 아유르베다 의학서‘챠라카 삼히타(Charaka Samhita)’에서 그 해답을 구할 수 있다. 5대 원소의 집합체인 인간은 차이탄야(Chaitanya, 영혼)이라고 하는 여섯 번째 원소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아유르베다의 관점에서 5대 원소의 집합체로서의 인간 존재는 다섯 가지의 인지 감각 기관(Jnanendriyas: 귀, 피부, 눈, 혀, 코)과 다섯 가지의 행동 감각 기관(Karmendriyas: 입, 손, 발, 생식기관, 배설기관), 생각하는 마음과 개별적 영혼(Atma 또는 Chaitanya)으로 이루어져 있다.

 

3. 판차 마하 부다(Pancha maha bhuta) 아유르베다 철학

 

아유르베다(Ayurveda)에서 우주는 태초에 형상화되지 않은 의식의 상태로 존재하였다가 소리 없는 소리, 즉 옴(Aum)의 미묘한 진동으로부터 아카사(Akasa: 에테르, 공간)가 형성되고, 여기에서 다시 바유(Vayu: 공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바유(Vayu: 공기)의 운동은 마찰을 일으켰고, 이 마찰로 인하여 아그니(Agni: 불)가 만들어졌으며, 이때 아그니(Agni: 불)는 아카사(Akasa: 에테르 또는 공간)의 일정 요소를 녹여서 잘라(Jala: 물)를 만들었다.

 

다시 이 잘라(Jala: 물)가 고체화됨으로써 프리트비(Prithvi: 흙)로 변화되었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형성된 프리트비(Prithvi: 흙)에서 식물, 동물 등과 같은 유기체와 광물질과 같은 무기물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생물과 무생물은 이러한 다섯 가지 원소로 만들어진 것이며, 그 속에 이러한 다섯 가지의 원소가 지니고 있는 속성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4. 삼키야 철학의 기초 아유르베다 철학

 

1) 아유르베다의 뿌리 삼키야(Samkhya)

 

삼키야(Samkhya) 철학 은 예언자 카필라(Kapila: BC350-250년경)가 창시했으며, 현존하는 형태는 BC 5세기경 이스바라 크리슈나(Isvara Krisna)가 저술한 ‘삼키야-카리카(Samkhya-Karika)’로 남아 있다.

 

삼키야(Samkhya) 철학자들은 생물과 무생물 등 모든 존재의 근원을 우주의식(Cosmic Consciousness)으로 간주하였으며, 그 우주의식이 남성 에너지인 푸루샤(Purusha)와 여성 에너지인 프라크루티(Prakruti)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우주가 모두 24 가지의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 여성 에너지인 프라크루티(Prakruti: 창조성)이라고 하였다. 삼키야(Samkhya) 인식론은 우주가 다섯 가지의 중요한 대원소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전제 하에 다음과 같은 선존재(先存在) 요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2) 프라크루티(Prakruti)

 

우주의 창조는 첫 번째 물질인 프라크루티의 변형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범재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있는 프라크루티는 추론될 뿐 직접적으로 인식될 수 없는 것이므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의 아브야크타(Avyakta)라고도 불린다. 또한 행위를 일으키는 창조력이며 형태와 속성과 특질들의 원천이기도 하다.

 

3) 푸루샤(Purusha)

 

푸루샤는 프라크루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주적 영혼이다. 푸루샤 안에는 원인과 결과가 조합되어 있으며 생명, 독립적 현실, 시간을 초월한 존재, 공간, 인과 관계 등과 관련되어 있다. 프라크루티가 육체라면, 푸루샤는 이를 위한 영혼인 것이다.

 

4) 트리 구나(Tri-guna)

 

프라크루티는 사트바(Satva: 본질), 라자스(Rajas: 운동), 타마스(Tamas: 비활동성)의 세 가지 구나(guna: 요소, 속성)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트리구나(Tri-guna)라고 한다. 이 세가지 구나는 모든 존재의 기초이며 프라크루티 안에서 균형을 이룬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면 구나 상호간의 작용에 의하여 우주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이러한 트리구나(Tri-guna)의 속성에 따라 도덕적 성향, 심리적 기질, 개성 등이 결정된다.

 

 

 

 

아유르베다의 뿌리 삼키야(Samkhya)

 

 

 

 

 

아유르베다의 뿌리 삼키야(Samkhya)

 

삼키야(Samkhya) 철학 은 예언자 카필라(Kapila: BC350-250년경)가 창시했으며, 현존하는 형태는 BC 5세기경 이스바라 크리슈나(Isvara Krisna)가 저술한 ‘삼키야-카리카(Samkhya-Karika)’로 남아 있다.

 

삼키야(Samkhya) 철학자들은 생물과 무생물 등 모든 존재의 근원을 우주의식(Cosmic Consciousness)으로 간주하였으며, 그 우주의식이 남성 에너지인 푸루샤(Purusha)와 여성 에너지인 프라크루티(Prakruti)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우주가 모두 24 가지의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 여성 에너지인 프라크루티(Prakruti: 창조성)이라고 하였다. 삼키야(Samkhya) 인식론은 우주가 다섯 가지의 중요한 대원소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전제 하에 다음과 같은 선존재(先存在) 요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2) 프라크루티(Prakruti)

 

우주의 창조는 첫 번째 물질인 프라크루티의 변형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범재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있는 프라크루티는 추론될 뿐 직접적으로 인식될 수 없는 것이므로 표현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의 아브야크타(Avyakta)라고도 불린다. 또한 행위를 일으키는 창조력이며 형태와 속성과 특질들의 원천이기도 하다.

 

3) 푸루샤(Purusha)

 

푸루샤는 프라크루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주적 영혼이다. 푸루샤 안에는 원인과 결과가 조합되어 있으며 생명, 독립적 현실, 시간을 초월한 존재, 공간, 인과 관계 등과 관련되어 있다. 프라크루티가 육체라면, 푸루샤는 이를 위한 영혼인 것이다.

 

4) 트리 구나(Tri-guna)

 

프라크루티는 사트바(Satva: 본질), 라자스(Rajas: 운동), 타마스(Tamas: 비활동성)의 세 가지 구나(guna: 요소, 속성)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트리구나(Tri-guna)라고 한다. 이 세가지 구나는 모든 존재의 기초이며 프라크루티 안에서 균형을 이룬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면 구나 상호간의 작용에 의하여 우주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이러한 트리구나(Tri-guna)의 속성에 따라 도덕적 성향, 심리적 기질, 개성 등이 결정된다.

 

 

인도 철학의 계보

 

 

 

  

인도 철학 은 크게 아스티카(Astika)와 나스티카(Nastika)의 두 가지 흐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아스티카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신을 믿으며, 사후 세계와 지순지고의 힌두교 경전인 베다(Veda)를 믿는다. 나스티카는 이러한 모든 신성한 생각들을 부정한다. 아스티카의 철학(Darsanas)에는 다음과 같은 6개의 계보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삼키야(Samkhya) 철학이 아유르베다의 생체 병리학 이론의 기초를 이룩하는데 가장 깊은 영향을 끼쳤다.

 

(1) 느야야(Nyaya)

일종의 실존적 논리학

 

(2)바이세시카(Vaiseshika) - 삼키야(Samkhya) 철학에 대응하여 흙, 물, 불, 공기 등의 4대 원소는 그 자체가 원자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일 뿐, 5대 원소의 하나인 에테르(Ether, space)가 원자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다소 강한 유물론적 경향을 지니고 있는 철학

 

(3) 삼키야(Samkhya)

인간의 육체는 공간(Ether, space), 공기(Air), 불(Fire), 물(Water), 흙(Earth)등의 다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들이 다양한 결합을 이루어 육체의 세 가지 기질인 와타(Vata), 피타(Pitta), 카파(Kapha)를 이룬다. 이러한 세 가지 기질을 트리도샤(Tridosha)라고 하며, 각각의 기질을 도샤(Dosha)라고 하는데, 트리도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되면 인체는 건강을 유지하게 되고, 그 조화가 깨지게 되면 질병이 발생한다는 아유르베다의 철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4) 요가(Yoga)

요가의 의미는 ‘신과의 통합’이라는 뜻을 갖는다. 지바트마(Jivatma)라고 하는 개별적인 인간의 영혼은 파라마트마(Paramatma)라고 하는 우주적 영혼과 결합하고, 요가를 통해서 모크샤(Moksha)라고 하는 절대적 자유를 누리게 된다. 카르마 요가(Karma Yoga)는 개별적 수련이고, 바크티 요가(Bhakti Yoga)는 신에 대한 귀의이며, 즈나나 요가(Jnana Yoga)는 지혜를 터득하는 수련이다.

(5) 미맘사(Mimamsa)

베다(Veda)의 엄격한 교리를 따르는 철학

 

(6) 베단타(Vedanta)

우파니샤드(Upanishads)의 가르침에 근거한 힌두 철학 종교

 

 

아유르베다의 철학적 기조

 

 

                 인도 철학의 발상지 바라나시에서 거행되는 힌두교 의식 아르띠 푸자

 

 

 

아유르베다의 철학적 기조

 

인도 철학의 발상지 바라나시에서 거행되는 힌두교 의식 아르띠 푸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수수께끼와 같은 과학으로서 생명에 관한 고찰을 이루어낸 고대 인도의 지식, 그것이 바로 아유르베다이다. 문명에 관한 이야기를 해명하면서, 그 문명의 진수를 보호하면서 아유르베다는 숭고한 안목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아유르베다 관점 에서 인간은 외부 우주인 대우주(大宇宙)의 힘에 의해 생겨난 소우주(小宇宙)이며, 건강과 질병의 문제도 우주와 인간의 상호 관계 속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주의 모든 구성 요소가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 일치하므로 우주를 고찰하면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고찰, 즉 인식론 등의 철학을 통해서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이해하고, 삶을 유지하는 동안 발생하는 모든 건강과 질병의 원초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와 건강 유지법을 고안해 낸 삶의 지혜가 바로 아유르베다인 것이다.

결국 아유르베다는 건강한 사람은 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병든 사람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학이면서 형이상학인 것이다.

 

우리는 아유르베다의 이러한 우주와 인간에 대한 인식론을 불교(佛敎) 경전이나 중국의학(中國醫學)과 한의학(韓醫學) 등에서도 비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아유르베다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도 철학의 기초를 이해해야 한다. 아유르베다는 인도 철학과 문명의 기초 위에서 만들어진 철학이며 의학이고, 생활 과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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