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말에 출간된 <노벨문학상 작가들의 대화, 16인의 반란자>들을 흥미롭게 읽었다. 활자를 읽는 재미도 좋지만, 사진 보는 기쁨 또한 큰 책이었다. 책은 다행히 현재 실존해 있는 인물을 다룬 것이라 낮설지가 않았다. 단지 작품을 많이 못 읽어봤을 뿐. 그래서 시간을 내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을 정리해봤다. 사진을 구하고, 링크를 거는데 손품을 팔아야 했지만, 포스팅을 하고 나니 왠지 마음이 뿌뜻해졌다. 이 리스트를 필요로 하시는 분께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
▲ 1901년 쉴리 프뤼돔(프랑스.시인) : 스탕스와 시, 정의, 행복. ▲ 1902년 크리스티안 마티아스 테오도어 몸젠(독일): 로마 연대학. ▲ 1903년 비욘스제른 비외르손(노르웨이): 행운아, 파산 ▲ 1904년 호세 에체가라이 이 에이자기레(스페인) : 광인인가 성인인가, 위대한 갈레오토. ▲ 1905년 헨릭 시엔키에비츠(폴란드) : 쿠오 바디스, 등대지기, 정복자 바르텍, 대홍수,
▲ 1907년 러디어드 키플링(영국.시인.소설가) : 정글북, 꺼져버린 불빛, 킴, 바로 그런 이야기들. ▲ 1908년 루돌프 크리스토프 오이켄 (독일) : 대사상과의 인생관, 정신생활의 통일성. ▲ 1909년 셀마 라게를뢰프(스웨덴) :닐스의 신기한 여행, 트롤의 아이, 나의 유년 시절의 추억. ▲ 1910년 폴 요한 루디빅 하이제(독일) : 아라비아타, 가르다호 단편집 ▲ 1911년 모리스 마테를링크(벨기에) : 파랑새, 발렌 왕녀, 펠레아스와, 꽃의 지혜. ▲ 1912년 게르하트 하우프트만(독일) : 한넬리의 승천, 마부 헨셜, 가련한 하이리히, ▲ 1913년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인도.시인.철학자) : 기탄잘리, 들꽃, 신월, 원정, 암실의 왕 ▲ 1915년 로맹롤랑(프랑스.소설가) : 장 크리스토프, 내면의 여로, 매혹된 영혼, ▲ 1916년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스웨덴) : 순례와 편력의 세월, 한스 알리에누스
▲ 1919년 카를 슈피텔러(스위스) : 나비들, 교섭자, 문학적 비유, 웃는 진리, 콘라트 중위. ▲ 1920년 크누트 함순(노르웨이) : 굶주림, 신비, 처녀지, 제국의 문턱에서, 투쟁생활. ▲ 1922년 하신토 베나벤테(스페인) : 지명인, 사모님, 조작된 이해, 바자를 난 나비. ▲ 1923년 윌리엄 예이츠(아일랜드.시인): 마신의 방황, 갈대 사이로 부는 바람, 심원의 나라.
▲ 1927년 앙리 베르그송(프랑스.철학자): 웃음, 창조적 신화,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 1928년 시그리드 운세트(노르웨이): 십자가, 크리스틴 라브란스다터, 예니, 주부. ▲ 1929년 토마스 만(독일): 마의 산, 대공전하, 꼬마 프리데만 씨, 거룩한 죄인. ▲ 1930년 싱클레어 루이스(미국): 메인 스트리트, 배빗, 애로스미스, 엘머 갠트리. ▲ 1931년 에릭 엑셀 칼펠트(스웨덴) : 프리돌린의 노래, 황무지와 사랑의 노래, 플로라와 포모나. ▲ 1932년 존 골즈워디(영국) : 재산가, 구지, 셋집, 백원, 은수저, 백조의 노래. ▲ 1933년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러시아) : 마을, 메마른 골짜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 1934년 루이지 피란델로(이탈리아) : 담배, 술, 여자, 쾌락의 기쁨, 나만이 옳다. ▲ 1936년 유진 오닐(미국) : 모든 신의 자식들은 날개를 가졌다, 털보 원숭이, 기인한 막간극. ▲ 1937년 로제 마르탱뒤가르(프랑스) : 생성, 장 바롱, 티보가의 사람들, 모모르 대령의 회상.
▲ 1938년 펄 벅(미국.소설가) : 대지, 서태후, 액자, 동풍 서풍, 아들들, 분열한 집, 어머니의 초상. ▲ 1939년 프란스에밀 실란페(핀란드): 삶과 태양, 오순한 유산, 젊었을 때 잠들다, ▲ 1944년 요하네스 빌헬름 옌센(덴마크.소설가): 후지산, 긴 여행. ▲ 1946년 헤르만 헤세(스위스.소설가/시인) :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 1947년 앙드레 지드(프랑스.소설가) : 좁은 문, 이자벨, 전원 교향악, 팔뤼드, 지상의 양식. ▲ 1948년 T.S.엘리엇(영국.시인) : 황무지, 4개의 4중주. ▲ 1950년 버트런드 러셀(영국.철학자) :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믿는다. ▲ 1951년 페르 라게르크비스트(스웨덴.시인) : 고민, 혼돈, 마음의 노래, 극복된 삶, 싸우는 영혼.
▲ 1952년 프랑수아 모리아크(프랑스.소설가) : 파리새 여자, 어린 양. ▲ 1953년 윈스턴 처칠(영국.정치가) : 제2차세계대전 회고록. ▲ 1954년 어니스트 헤밍웨이(미국.소설가):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 1955년 할도르 락스네스(아이슬란드.소설가) : 카시밀의 대직공, 살카 발카, 독립된 백성. ▲ 1956년 후안 라몬히메네스(스페인.시인) : 머나먼 정원, 엘레지, 신혼 시인의 일기, 돌과 하늘. ▲ 1957년 알베르 카뮈(프랑스.소설가) : 이방인, 페스트, 정의인, 수포상태, 오해. ▲ 1958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구 소련.소설가) : 닥터 지바고, 성루 위에서, 안전 보증. ▲ 1959년 살바토레 콰시모도(이탈리아.시인) : 인생은 꿈이 아니다. ▲ 1960년 생-종 페르스(프랑스.시인) : 원정, 연대기. ▲ 1961년 이보 안드리치(유고슬라비아.시인) : 흑해로부터, 불안, 저주받은 뜨락.
▲ 1962년 존 스타인벡(미국.소설가) : 분노의 포도, 에덴의 동쪽, 불만의 거울. ▲ 1963년 게오르게 세페리스(그리스.시인) : 분기점, 신화사, 항해일지, 개똥지빠귀. ▲ 1964년 장 폴 사르트르(프랑스.철학가.작가) : 구토, 벽, 자유에의 길, 파리떼, ▲ 1965년 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숄로호프(구 소련.소설가) : 고요한 돈강, 인간의 운명. ▲ 1966년 슈무엘 요세프 아그논(이스라엘.소설가) : 신랑을 구함, 두려움의 날, 바다 한복판에서. ▲ 1966년 넬리 작스(독일, 시) : 성식, 이상향으로의 행진, 모래 속의 미소, 피란과 방황. ▲ 1967년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과테말라.소설가) : 대통령 각하, 옥수수의 인간, 강풍. ▲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일본.소설가) : 설국, 이즈의 무희, 고도, 단포포. ▲ 1969년 사뮈엘 베케트(아일랜드.소설/극작가) : 고도를 기다리며, 몰로이, 말론은 죽다. ▲ 1970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구 소련.소설가)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수용소 군도.
▲ 1971년 파블로 네루다(칠레.시인) : 20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세계의 종말. ▲ 1972년 하인리히 뵐(독일.소설가) : 그리고 아무 말도 핮 않았다. 아담, 너는 어디에 있는가. ▲ 1973년 패트릭 화이트(호주.소설가) : 행복의 골짜기, 죽은 자와 산자, 인간의 나무. ▲ 1974년 하뤼 마르틴손(스웨덴.시인) : 아니아라, 케이프으여 안녕, 길. ▲ 1975년 에우제니오 몬탈레(이탈리아.시인) : 기회, 오징어 뼈, 폭풍과 기타, ▲ 1976년 솔 벨로(미국.소설가) : 허공에 매달린 사나이, 홈볼트의 선물, 희생자, 하츠오그. ▲ 1977년 비센테 알레익산드레(스페인.시인) : 영역, 입술 같은 칼, 대지의 정열. ▲ 1980년 체스와프 미워시(폴란드ㆍ시인) : 극한 시간, 구출 시적인 조약들, 활동범위.
▲ 1981년 엘리아스 카네티(영국.소설가): 허무희곡, 현혹, 군중과 권력, 기록들, 말의 양심. ▲ 1982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콜롬비아.소설가) : 백년 동안의 고독, ▲ 1983년 윌리엄 골딩(영국.소설가) : 파리대왕, 성인의식. ▲ 1984년 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체코슬로바키아.시인) ▲ 1985년 클로드 시몽(프랑스.소설가) : 사기꾼, 바람, 플랑드르 가도, 팔라스. ▲ 1986년 월레 소잉카(나이지리아.극작가) : 사람이 죽다:소잉카의 교도소 기록. ▲ 1988년 나기브 마푸즈(이집트.소설가) : 광기의 속삭임, 우리 동네 아이들, 도적과 개들. ▲ 1989년 카밀로 호세 셀라(스페인.소설가) : 두 명의 사자를 위한 마수르카, 라 까띠라. ▲ 1990년 옥타비오 파스(멕시코.시인) : 격렬한 계절, 일장석, 도룡뇽, 하양, 동쪽 비탈길.
▲ 1991년 네이딘 고디머(남아공.소설가) : 보호론자, 7월의 사람들. ▲ 1992년 데렉 월컷(세인트루시아.시인): 오메로스, 푸른 밤에, 캐스터웨이, 바닷말. ▲ 1993년 토니 모리슨(미국.소설가) : 솔로몬의 노래, 사랑받은 사람, 가장 푸른 눈. ▲ 1994년 오에 겐자부로(大江建三郞.일본.소설가) : 만연원년의 풋볼, 개인적 체험, 동시대 게임. ▲ 1995년 셰이머스 히니(아일랜드.시인) : 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 ▲ 1996년 비슬라바 쉼보르스카(폴란드.시인) : 그것이 우리가 사는 목적이다, 예티를 부르며. ▲ 1997년 다리오 포(이탈리아.극작가) : 우스꽝스로운 비밀,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 ▲ 1998년 주제 사라마구(포르투갈.소설가) : 눈먼 자들의 도시, 수동원의 비망록, 돌뗏목. ▲ 1999년 귄터 그라스(독일.소설가) : 양철북, 고양이와 쥐, 개들의 시절. ▲ 2000년 가오싱젠(중국.극작가): 절대신호, 버스정류장, 야인, 도망, 산해경전, 저승.
▲ 2001년 비디아다르 네이폴(영국.소설가) : 세계 속의 길, 미겔 스트리트, 거인의 도시, 흉내. ▲ 2002년 임레 케르테스(헝가리.소설가) : 운명,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좌절, 청산. ▲ 2003년 존 맥스웰 쿠체(남아공.소설가) : 추락, 야만인을 기다리며, 슬로우 맨, 나라의 심장부에서. ▲ 2004년 엘프리데 옐리네크(오스트리아.소설가) :피아노 치는 여자, 욕망, 탐욕, 내쫓긴 아이들. ▲ 2005년 해럴드 핀터(영국.극작가) : 추적, 테일러 오브 파나마, 위트, 베니스의 열정. ▲ 2006년 오르한 파무크(터키.소설가) : 고요한 집, 내 이름은 빨강, 순수박물관, 하얀 성. ▲ 2007년 도리스 레싱(영국.소설가) : 다섯째 아이, 런던스케치, 풀잎은 노래한다. ▲ 2008년 르 클레지오(프랑스.소설가) : 사막, 조서, 황금물고기, 허기의 간주곡 ▲ 2009년 헤르타 뮐러(독일.소설가) : 숨그네, 저지대, 마음짐승, ▲ 2010년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페루.소설가)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염소의 축제,
▲ 2011년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스웨덴, 시인) : 기억이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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