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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대 노벨상 최다수상 국가

노벨상(Nobel)

by 巡禮者 2013. 1.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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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대 노벨상 최다수상 국가

2005년까지 283명 받아, 2위는 영국 97명



◇지난 2006년 9월 11일 머레이 겔만(69년 노벨물리학상), 로버트 먼델(99년 노벨경제학상) 등 이공계 각 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이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연세 노벨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매년 10월이면 전세계는 인류에 가장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는 노벨상을 누가 받는지에 관심을 모은다.

올해도 지난 2006년 10월 2일부터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등 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발표되었고 9일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지금까지(2006. 10월 10일 기준) 소개된 2006년 노벨상 수상자들은 모두 미국인이다.

화학상은 스탠퍼드대 의대 로저 콘버그 교수에게 돌아갔고, 생리의학상은 스탠퍼드대 앤드루 파이어 교수와 매사추세츠대 의대 크레이그 멜로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물리학상은 미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존 매더 박사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조지 스무트 교수에게 돌아갔다.

경제학상은 컬럼비아대 에드먼드 펠프스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은 1901년부터 수여되기 시작, 106년의 역사를 가진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다. 특히, 과학분야 및 경제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은 압도적이다.

지난 2005년까지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인은 총 283명이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노벨상을 많이 받은 나라는 영국으로 총 97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독일(74명), 프랑스(51명), 스웨덴(31명), 스위스(21명), 러시아(구 소련)(17명), 이탈리아(15명) 순이다.

과학분야 노벨상의 경우,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인은 2005년까지 총 87명이다. 2위는 영국으로 20명이고 독일(19명), 프랑스(11명), 러시아(9명), 네덜란드(7명) 일본(4명) 등이다.

노벨화학상은 2005년까지 총 54명의 미국인이 수상했고 영국은 28명, 독일 26명, 프랑스 8명, 스위스 6명, 캐나다 5명, 스웨덴 4명, 일본 3명 순이다.

노벨생리·의학상은 지난해까지 미국 80명, 영국 21명, 독일 16명, 프랑스 8명, 스웨덴 8명, 스위스 6명, 호주 5명 순이다.
미국이 과학분야의 노벨상을 모두 석권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69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노벨경제학상의 경우 지난해까지 미국 39명, 영국 7명, 노르웨이 3명, 스웨덴 2명 등으로 미국이 독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이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이처럼 많이 받는 것은 많은 연구비 투입이 필요한 현대과학의 특성상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관련 연구 전통이 깊고 물적·인적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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