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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유머

유우머

by 巡禮者 2013. 6.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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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유머


 

아버지의 답장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는

아들로부터 연이어 두 통의 편지를 받았다.

 

"아버지, 그동안 무고하신지요? 집안도 평안하시구요?

자꾸만 돈 부쳐 달라고해서 죄송합니다.

백만 원이 또 필요합니다.

 

이러는 제 마음 염치없고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외상값 독촉이 심해

어쩔 수 없이 편지를 올립니다.

이 불효자식 고향을 해 무릅을 끓고 용서를 빕니다.

 

"아버지,편지를 부치고 나니 너무 송구스러운

마음이들어, 다시 우체국엘 쫓아갔습니다.

편지를 되돌려 받아 태우고 싶었거든요.

 

뛰어가면서 편지가 그대로 있길 하느님께

두 손 모아 기도했지요.

그런데 너무 늦어 이미 발송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아들의 불찰을 용서해세요.

앞서 부친 편지에 계좌번호를 안 적은 것 같아

시 편지 올립니다."

 

두 통의 편지를 받은 아버지는 즉시 아들에게 답장을

보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간절한 기도를 하느님께서 들

으셨나보다. 네 편지를 받지 못했다. 그러니 걱정 말고

디 공부에 전념하거라!"

 


 
 

칭찬의 이유
***************

신실하고 선한 삶을 살아온 목사님과 매우 거친 삶을

살아온 총알택시운전사가 같은 날 죽어서 함께

천국엘갔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목사님보다 총알택시운전사를

많이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묻자,

 

하느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는 사람들을 늘 졸게 했지만,

이 친구는 사람들을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죽게 된 사연


"기가 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죽은 사람'이

저승에서 만나 자기가 죽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먼저 '기가 막혀 죽은 사람'이 말했다.

" 마누라가 바람피우는 걸 알아내고 밖에서 망을 보는데,

어떤놈이 우리 아파트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바로 뒤쫓아가서 들이닥쳤지만

있어야 놈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침대 밑,옷장 안, 베란다....

모두 뒤져봤지만 놈이 보이지 않는 거예요.

하도 기가막혀 이렇게 죽고 말았소."

 

그러자 옆에 있던 '얼어죽은 사람'이 무심코 한마디 했다.

"혹시.....,김치냉장고 안도 뒤져봤습니까?"

' ..... '





할머니의 재치
*************************************


고속버스에 올라탄 한 젊은이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이가 물었다.




“할머니,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할머니, 올해 몇 살이시냐고요?”

“응, 주름살~”



“할머니, 농담도 잘하시네요. 주민등록증은 있으세요?”

“주민등록증은 없고 대신 골다공증은 있어. 호호호.”

“그럼 건강은 어떠세요?”

“응, 유통기한이 벌써 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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