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어렸을 때부터
곰을 한 마리 길렀다.
지극정성으로 돌보았기 때문에
곰 역시 늘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끼 곰은 어느덧
어엿한 어?� 되었다.
어느 날
곰은 주인이 졸고 있을 때
모기 한 마리가 그의 뺨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드디어 은혜를 갚을 기회가 왔구나!"
곰은 앞발로 모기를 때려잡았다.
그러나 그 순간
주인도 비명횡사하고 말았다.
- 이영수 (새벽편지 가족) -
껴안아 주려고 했을 뿐인데
상처를 입혀
난감해하고 계십니까?
- 사랑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차이를 존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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