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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삶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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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0. 10. 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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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삶의 연속입니다.


저세상으로 간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랑과 평화와 기쁜 마음을 보내야합니다. 이는 의식 속에서 승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는 악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슬퍼하거나 애롱해 하지 말아야합니다.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려면 그가 아름답고 기쁘고 사랑스러운 곳에 산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합니다. 그렇게 승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기도를 느끼고 그로 인해 축복받기 때문입니다. 진심이 담긴 기도는 그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죽으면 살아져 버리고, 몸은 무덤 속에 갇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말로 할 수 없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는 그들을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얼마 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어떤 남자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그에게는 열세살짜리 외동딸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 역시 아이를 낳고 얼마 후 죽었기 때문에 그 아이는 고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빠는 죽는 것도 삶의 연속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돌아가시기 전에도 날 위해 기도해다오. 나도 늘 너를 지켜보며 너를 위해기도 하마‘라고 하셨답니다. 그때 나는 아빠를 똑똑히 보았어요. 나를 보고 웃고 계셨어요. 내가 슬퍼하고 울고 침울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으세요. 아빠는 내가행복하고, 즐겁고, 대학에 가서 좋은 의사가 되기를 바라시지요. 그렇게 되면 아빠도 행복해 하실 거예요. 아빠에게 눈물과 슬픔을 보여서는 안돼요. 아빠가 가르쳐주신 진리와 사랑과 성실함을 실천해서 꼭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린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놀라웠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기뻤습니다. 그 아이는 죽음의 비극을 마음하나로 해결해 버렸습니다. 죽음은 그 아이에게 별다른 상처를 주지 못했지요. 그 아이는 아빠가 늘 곁에 있다고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랑, 친절, 성숙, 온화함, 자신감등 행복하고 건설적인 삶의 원리를 마음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 소녀처럼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야 합니다. 슬픔과 비탄과 외로움에서 빠져나와 더 많은 사랑과 우정과 신뢰와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가진 재능을 한껏 발휘하도록 합시다. 고독과 슬픔 속에서도 주저 않지 마시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능력을 투사하십시오. 눈앞에 커다란 기쁨이 놓여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기도하면 현재의 고통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습니다.


나는 저세상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을 수도 없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본능과 직감으로 더 높은 차원의 세계로 들어간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에디슨은 죽기전에 의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쪽은 정말로 멋지군요.”


사랑하는 이가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그들은 또 한번 다른 집으로 옮긴 것뿐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있는 곳과 주파수가 달라서 우리와 떨어져있는 것처럼 보일뿐입니다.


저세상으로 간 사랑하는 이가 여전히 살아 움직이면서 자신의 존재를 보여 준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소중했던 이가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느낍니다. 우리의 지식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잠재의식이 저 깊은 곳에서 직관과 암시와 통찰력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불멸과 영원성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죽어서 먼 곳으로 가버렸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늘 함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으로 붙들어 놓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입니다. 그들이 갈수 있게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비탄에 젖어 낙담하고 원망하며 그들이 가는 길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게 기쁨과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보내주십시오. 아멘,


<조셉머피의 ‘마음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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