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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10일 사제서품식..37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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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2. 2.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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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10일 사제서품식..37명 탄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0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한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37명의 부제(副祭)가 정 추기경으로부터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고 새 사제로 탄생한다.

서품식은 박해시대 순교자들의 시복시성 추진의 염원을 담아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시성 청원'이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주제 성구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복음 18장 20절)로 정했다.

성품성사는 세례(洗禮)·성체(聖體)·견진(堅振)·고해(告解)·병자(病者)·혼인(婚姻)성사와 함께 천주교 7성사의 하나로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사제직을 수행하면서 교회를 위해 봉사하게 하는 성사다.

국내 7개 천주교 신학대학에서 사제 교육을 받는 신학생들은 6학년을 마치면 부제품을 받고 1년 뒤 사제품을 받는다. 신학대학을 거치면서 군복무와 사회복지시설 현장체험을 하기 때문에 신학생들이 사제품을 받기까지는 보통 10년이 걸린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지난 20년간 사제서품식을 통해 매년 평균 33명의 새 사제를 배출했다. 이번 수품자 37명을 포함하면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추기경, 주교, 몬시뇰 포함)는 781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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