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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가장 낮은 곳에서…” 15명 사제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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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2. 2.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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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가장 낮은 곳에서…” 15명 사제서품식 / 2012-01-11

 

▲ 천주교 대전교구는 11일 오전 천안시 백석동 유관순체육관에서 2012년 서품식을 가졌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1일 오전 천안시 백석동 유관순체육관에서 유흥식 교구장(주교) 주례로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사제서품식을 가졌다.

 

이날 서품식에서 천안쌍용동 김현(마태오)부제를 비롯한 15명이 새로운 사제로 탄생했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부제들에게 “혼란의 시대 사제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참된 봉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부제들은 주교 앞에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려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약속했다.

 

   
【대전=대전포스트】양상환 기자 = 대전교구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천안 유관순실내체육관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15명을 탄생시켰다. 이로써 대전교구 사제는 335명(주교 포함)이 됐다.

유 주교는 서품식에서 “며칠 전 오늘 서품 받는 부제님들과 서품을 준비하는 ‘대품 피정’을 함께 하면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며“예수님을 따르는 사제의 삶을 다각적인 면에서 살펴보며 뜨거운 마음으로 사제의 삶을 충실히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 “부제님들 한 분 한 분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부제님들께서 다짐하고 결심한 거룩한 소망이 지켜지고 실현되어 은혜로운 사제 생활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오늘 새로 서품 받는 부제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사제의 삶을 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품식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총대리 김종수 주교, 전임 교구장 경갑룡 주교,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었고 6,500여명의 수도자와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서품 받는 새 사제는 신백철 베드로(송촌동), 박양신 안드레아(송촌동), 안동훈 안드레아(모산), 안두현 미카엘(성남동), 노호영 미카엘(대사동), 서용원 다미아노(합덕), 이영일 야고보(청양), 김용대 안드레아(대산), 오세정 마르티노(도룡동), 양용석 필립보(문화동), 최일현 루카(둔산동), 김현 마태오(천안 쌍용동), 박정빈 레오(계룡), 권영명 안드레아(월평동), 송지영 바오로(탄방동)로 새 사제들은 12일 출신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고 사제인사에 따라 임지로 부임, 보좌신부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대품피정 : 서품을 받기 전 서품 대상자들은 교구장 주교와 함께 일정기간 동안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묵상과 자기 성찰기도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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