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인천교구 사제서품식 거행 / 2012.01.11
교구 내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약 3천500여명이 축하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지난10일 오후2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교구장인 최기산(보니파시오 교구장)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2012년 사제.부제 서품식(敍品式)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는 교구 내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인호(로베르토)외 사제 14명과 오혁환(아벨)외 부제 14명의 새로운 사제.부제 탄생을 축하했다.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는 이날 서품을 받은 사제․부제들에게 “착한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와 부제로 축성되어 참된 봉사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기를 청한다” 며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사제 서품식은 천주교의 7성사 중 하나인 신품성사로 사제직을 받게 되는 예식으로 신품성사란 교회의 성스러운 업무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성총을 주교로부터 받는 성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흔히 정식으로 신부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부제․사제 서품식 순명서약 후 ▲ 안수와 사제서품 기도, ▲ 제의착용, ▲ 손의 도유, ▲ 빵과 포도주 수여, ▲ 평화의 인사와 함께 새 사제 미사집전을 끝으로 서품식을 모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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