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착좌식

 

 

천주교 의정부교구 제2대 교구장인 이기헌(63.베드로) 주교 착좌식이 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착좌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16개 교구장과 백성운 국회의원,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2차관, 김백준 대통령실 총무기획관 등을 비롯해 사제와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착좌미사, 축하식(개회사, 주교단 소개, 사제단.평신도 대표 축사), 축하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은 뒤 서울 천호동, 상봉동, 명동주교좌 성당에서 보좌신부를 거쳤고 1978년 군종장교로 입대해 1982년까지 군종사목을 맡았다.

이후 서울 본당과 일본 도쿄 한인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고, 1999년 제2대 군종교구장 주교로 임명돼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경기북부지역을 담당하는 의정부교구는 2004년 서울대교구에서 분리됐으며 초대 교구장으로 이한택 주교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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