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평균수명 종교인 가장 길고, 언론인 가장 짧다

통계(統計) 자료

by 巡禮者 2012. 4. 3. 17:44

본문

 

 

 

평균수명 종교인 가장 길고, 언론인 가장 짧다

 

 

 

 

평균 수명이 가장 긴 직업은 종교인이고, 가장 짧은 직업은 언론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광대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팀은 1963년~2010년까지 48년간 언론에 난 3215명의 부음 기사와 통계청 사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종교인, 연예인, 정치인, 교수, 고위공직자, 기업인, 예술인, 체육인, 작가, 언론인, 법조인 등 11개 직업군별 평균수명을 비교 분석했다.

 

48년 전체를 분석해본 결과 종교인의 평균수명이 80세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치인(75세), 교수(74세), 기업인(73세), 법조인(72세), 고위공직자(71세), 연예인, 예술인(각 70세), 체육인, 작가, 언론인(각 67세)의 순서였다. 하지만, 최근 10년치(2001~2010년)만 놓고 보면 종교인(82세) 교수(79세), 정치인(79세), 법조인(78세), 기업인(77세), 고위공직자, 예술인, 작가(각 74세), 언론인(72세), 체육인(69세), 연예인(65세) 등의 순서로, 연예인만 90년대 75세에서 2000년대 65세로 평균수명이 더 짧아졌다.

 

언론인의 평균수명은 2000년대 72세로 약간 증가했지만, 60~70년대 평균수명 61세, 90년대 65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평균수명 최하위 직군에 해당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종교인이 장수하는 이유로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정신수양, 가족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고 과욕이 없음, 절식, 금연, 금주의 실천, 환경오염인 적은 곳에서의 생활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보건복지학회 발간 학술지 ‘보건과 복지’ 최근호에 실렸다.

 

 

 

 

의사 평균수명 61.7세, 일반인보다 낮아

 

 

 

 

 

남자의사 사망원인 뇌졸중 간암 위암 순

 

의사가 일반인보다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원인은 뇌졸중, 간암, 위암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대의대 유승흠 교수팀이 의협 용역사업으로 진행한 '작고 회원의 파악 및 사망원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의사의 평균연령은 61.7세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95년도 일반남자의 평균수명 69.5세보다 7.8년, 통계청이 발표한 92년∼98년 사망자 평균연령 64.7세보다 낮은 것. 조사결과 전문과목별 사망연령은 남자의 경우 기초의학과가 59세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은 지원계 52.2세, 외과 58.1세, 내과 63.8세 순으로 집계됐다.

 

여의사는 내과 60세, 외과 62,9세, 지원계 45.9세로 편차가 심했으나 사망자수가 적어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인구 10만명당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전문의는 신경정신과 340.0, 내과334.6, 피부과 326.0, 일반외과 316.4, 신경외과 309.1였으며, 예방의학과는 96.9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남자 의사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뇌졸중(13.9%)이었으며, 간암, 위암, 급성동맥경화증, 당뇨, 폐암 순 이었다.

 

그러나 연도별 10만명 당 연령교정 사망률은 남녀 의사가 각각 92년 434.5와 451.3으로 가장 높았다가 98년 305.9와 140.3으로 감소했다. 이는 같은 시기 일반인 사망률(남자578명, 여자456명)보다 현저히 낮았는데, 의사직종의 특성상 의료와 밀접하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연도별, 전문과목별 사망률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의사 인구의 지속적인 추적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평균 수명

 

 

 

 

건강에 관해서 만큼은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평균 수명이 더 낮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 원인으로 직업상 피치 못해 겪게 되는 극도의 긴장이나 과로, 스트레스, 병원 내 감염 등이 일반적으로 거론이 되고는 있지만, 그보다는 의사들의 사람에게 해가 되는 ‘질병’만을 항상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


또한 현대의학의 경우 밝은 건강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면역과 건강을 앞서 키우기보다는, 어두운 질병에 초점을 맞추고 그 병을 없애려고만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이 잘 낫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현대의 종교들이 죄 없음, 온전함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고 이미 완전해져 있다는 것을 믿기보다는, 자신이 죄가 많고 불완전하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죄를 없애기 위해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죄가 사라지지 않는 것과도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성인들은 내가 경험하는 현실이란 내 마음의 반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전홍준 원장/ 하나통합의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