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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존슨 플린트-

아름다운시

by 巡禮者 2010. 4.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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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존슨 플린트-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당신의 일을 하기 위해

우리의 손이 아닌 다른 손을 갖지 않으셨네.

그분은 사람들을 당신의 길로 이끌기 위해

우리의 발이 아닌

다른 발을 갖지 않으셨네.

그분은 저들을 당신 곁으로 데려가기 위해

우리의 도움 외에

다른 이의 도움을 원치 않으시네.

우리는 타락하고 경망한 세상 사람이

읽은 단 하나의 성경이요

죄인들의 복음이요

냉소자들의 신경(神經)일세.

우리는 말과 행실로써 주어지는

주님의 최후 메시지라네.

선(線)이 비뚤어지면 어쩌나

활자가 번지면 어쩌나

그분의 일이 아닌 우리 일로

우리 손이 분주하면 어쩌나

우리의 발이 죄의 유혹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 어쩌나.

우리가 그분께 배우지 않고,

어찌 그분을 도울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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