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서 일상으로 복귀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 가장 괴로운 것이 바로 '휴가후유증'이다. 휴가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은 물론 업무능률도 오르지 않는 이들을 위해 '3분 스트레칭법'을 소개한다.
일상복귀 도움 주는 '두뇌 스트레칭'
직장인들이 휴가후유증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곳이 바로 책상이다. 휴가후유증으로 졸음이 몰려와 업무집중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뇌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 이에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비운동을 소개한다.
우선 오른손을 아래·위로, 왼손을 오른쪽·왼쪽으로 동시에 움직인다. 처음에는 한쪽 손씩 방향감각을 익힌 후 양손을 동시에 움직이게 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손을 바꿔 반대로 진행한다.
이 '양손방향 스트레칭'은 오른손과 왼손을 움직임으로써 우뇌와 좌뇌를 각각 자극해 좌뇌와 우뇌가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공간을 인지하는 두정엽, 양손에 대한 다른 방향을 인지하고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 역시 향상된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 "휴가에 익숙해진 두뇌는 자극을 통해 깨워줘야 한다"며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두뇌스트레칭은 휴가후유증을 극복할 때만이 아니라 습관화하면 평소 두뇌회전에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허리·목 뻐근하면 '척추이완 스트레칭' 효과적
목과 허리는 휴가가 끝난 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다. 특히 여행 중 고정자세로 장시간 이동했다면 척추에 피로가 쌓였을 가능성이 높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근육이 긴장해 뭉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영지에서 차고 딱딱한 바닥에 텐트를 치고 잔사람, 평소운동량보다 무리하게 레포츠를 즐긴 사람도 근육에 무리가 생겨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휴가 중에 생긴 목과 허리의 피로는 사무실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우선 목이 뻐근한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살짝 벌린 후 ▲ 양 손으로 다리 사이를 잡고 ▲뒤로 고개를 젖혀 하늘을 바라보는 동작을 취하면 좋다. 마지막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하고 2~4회 정도 반복하면 뒷목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허리와 등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손등이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양손 깍지를 낀 후 손과 등이 서로 바깥쪽으로 잡아 당기 듯 쭉 펴주는 등 전체가 넓게 펴지는 느낌이 들도록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하고 2~4회 반복하면 좋다. 또 1시간마다 틈틈이 기지개를 펴주거나 허리를 좌우로 비틀어주는 간단한 동작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송형석 원장은 "스트레칭과 찜질로도 피로감이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검사 후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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