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행복
2010.07.30 by 巡禮者
“더 큰 불행은 보고도 믿지 않는 것”
“아! 잔인한 4월, 잔인한 부활”
“군중심리에 휘둘리는 신앙”
“새 삶 위해서 묵은 삶 버리자”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신 선물
“하느님의 분노는 사랑입니다”
높은 산에 오르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행복 발행일 : 2006-04-30 [제2498호] 행복과 행운 무성하게 피어있는 클로버를 보면 그 무더기 속에 숨어있는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많은 클로버 잎을 아무생각 없이 마구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우연히 발견한 네 잎 클로버 잎은 행운의 상징인 것처럼 고이 간직하지만..
복음생각 2010. 7. 30. 14:08
“더 큰 불행은 보고도 믿지 않는 것” 발행일 : 2006-04-23 [제2497호] 백문이 불여일견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以 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아야만 믿겠다는 토마스의 말처럼 사람은 백번 듣는 것보다 자기 눈으로 직접 본 것을 인정하고 믿게 됩니다. 하느님을 뵈옵는다는 것은 성서에 나타..
복음생각 2010. 7. 30. 14:07
“아! 잔인한 4월, 잔인한 부활” 발행일 : 2006-04-16 [제2496호] 잔인한 부활 사월이면 한번쯤 중얼거려보는 엘리엇의 유명한 시, ‘황무지’의 첫 구절에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합니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고 생명수 같은 봄비가 무감각하던 겨울뿌리를 흔들어 망각의 잠에서 ..
복음생각 2010. 7. 30. 14:06
“군중심리에 휘둘리는 신앙” 발행일 : 2006-04-09 [제2495호] 군중의 두 얼굴 4년 전, 온 나라를 환호와 열기로 들뜨게 했던 월드컵 군중들의 열광은 세계적인 뉴스거리였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월드컵 응원전의 한국인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도처에 모여 응원을 하..
복음생각 2010. 7. 30. 14:05
“새 삶 위해서 묵은 삶 버리자” 발행일 : 2006-04-02 [제2494호] 죽어야 산다 며칠 전에 길을 가다가 아스팔트 위에 어린 새싹이 힘겹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돌처럼 단단한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온 생명의 기운이 신비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여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밀알 ..
복음생각 2010. 7. 30. 14:04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신 선물 발행일 : 2006-03-26 [제2493호] 주님을 바라보라 이제 막 불혹을 넘긴 나이. 사랑하는 두 자녀를 둔 어머니. 오랜 병고로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가쁜 숨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는 자매의 모습은 한 인간이 겪어내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녀의 형부로부터 ..
복음생각 2010. 7. 30. 14:03
“하느님의 분노는 사랑입니다” 발행일 : 2006-03-19 [제2492호] 거룩한 분노 어렸을 적에 할아버지는 나에게 하느님 같으신 분이셨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신 할아버지께서 마당을 거니시며 헛기침으로 식구들을 깨우시면 식구들은 모두 모여 어김없이 조과(朝課 아침기도)를 바쳤고, 저녁에는 아무리 ..
복음생각 2010. 7. 30. 14:02
높은 산에 오르다 발행일 : 2006-03-12 [제2491호] 십자가를 향하여 마음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우면 산에 자주 오릅니다. 산에 오르는 동안 소음 속에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고 뒤엉킨 생각의 실마리도 조금은 정리되기도 합니다. 복잡한 세상에 얽매여 살다가 어쩌다 한 번쯤 높은 산에 올라,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