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上을 향한 巡禮者

사순 제1주일(루가 4, 1~13) - 악마의 유혹 발행일 : 2004-02-29 [제2387호] 우리 안의 탐욕이 바로 ‘사탄’ 광야에서의 유혹 장면을 보면서 예수님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겠는가 하는 느낌을 가져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이란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기 보다는 약간은 장난기가 섞이고 또 부러워하는 듯..

복음생각 2010. 7. 30. 09:31

연중 제7주일(루가 6, 27~38) - 원수 사랑 발행일 : 2004-02-22 [제2386호] 오늘 말씀의 주제는 원수에 대한 사랑입니다. 1독서는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왕을 다시 살려 주는 다윗의 모습을 통해 원수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합니다. 『누가 감히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어른께 손을 대고 죄를 받지 ..

복음생각 2010. 7. 30. 09:31

연중 제6주일(루가 6, 17.20~26)-‘평지설교’ 발행일 : 2004-02-15 [제2385호]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이 있습니다. 변방 늙은이의 말이란 뜻인데 그 유래는 이러합니다. 어느 날 변방에 사는 늙은이가 아끼던 말이 달아납니다. 이웃 사람들이 재앙이라고 노인을 위로하지만 노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슬퍼..

복음생각 2010. 7. 30. 09:30

연중 제5주일(루가 5, 1~11)-‘고기잡는 기적’ 발행일 : 2004-02-08 [제2384호] 현대를 특징짓는 말 중의 하나가 전문가라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시각을 좁히는 사람이 된다는 말과 같은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소위 전문가라 칭하는 사람들이 ..

복음생각 2010. 7. 30. 09:29

연중 제4주일(루가 4, 21~30) - ‘나자렛인들의 배타성’ 발행일 : 2004-02-01 [제2383호] 실존주의 철학에서는 인간을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되어가는 존재」요, 인간은 논리적인 개념이나 관념으로 규정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실재로 정의합니다. 그러기에 실존주..

복음생각 2010. 7. 30. 09:28

‘포도주를 많게 하셨다’- 연중 제2주일(요한 2, 1~11) 발행일 : 2004-01-18 [제2382호] ‘메시아 시대 도래’선언 가족치료에서 사용하는 중요 개념 중에 하나가 순환적 인과관계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직선적 인과관계의 반대개념입니다. 직선적 인과관계란 원인에 의해 결과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입..

복음생각 2010. 7. 30. 09:27

주님 세례 축일(루가 3, 15~16. 21~22) - ‘구원의 시대 시작 ’ 발행일 : 2004-01-1 발행일 : 2004-01-11 [제2381호] 판단.선택의 기준은 ‘그분의 뜻’ 인간이 빠지기 쉬운 함정 중에 하나가 권력입니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구는 근본적인 것이기에 어떤 이들은 직접 대통령이 된다던가 아니면 판검사가 됨으로..

복음생각 2010. 7. 30. 09:26

주님 공현 대축일(마태오 2, 1~12) - ‘실천적인 삶’ 발행일 : 2004-01-04 [제2380호] ‘앎’과 ‘이해’ 넘어서는 신앙의 길 니시다 철학에 의하면 알면 알수록 이해가 깊어지고 이해가 깊어질수록 사랑하게 된다는 말을 하고, 부부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상대방에 대한 앎과 관심, 이해가 사랑을 ..

복음생각 2010. 7. 30.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