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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나무 [Acer mono]

동물식물자료/약용식물

by 巡禮者 2010. 10.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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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과(―科 Aceraceae) 단풍나무속(―屬 Acer)의 낙엽교목.
 
키가 20m까지 자란다. 흔히 단풍나무는 잎이 8~11갈래로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으나, 5~7갈래로 잎이 나누어진 고로쇠나무는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한 초록색으로 5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산방(繖房)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열매는 날개가 달려 있는 시과(翅果)로, 바람이 불면 멀리 날아간다. 잎은 가을에 노란색으로 물든다.
 
이른봄에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면 상처틈을 타고 약수(藥水) 또는 풍당(楓糖)이라고 하는 수액이 흘러나오는데 한방에서는 이 수액을 약수라 해서 체질개선에 쓰거나 신경통·위장병 환자들에게 마시게 하고 있으며,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골리수(骨理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의 색깔이 없으며 아주 약간 단맛이 도는 이 수액은 경칩을 앞뒤로 해서 1주일 사이에 모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구름이 많이 끼거나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는 날, 또는 낮기온이 1~2℃ 이하로 떨어진 날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 나무줄기 지름이 30㎝ 이상 된 나무에서 수액을 얻기가 좋고 상처가 난 부위는 여름이 되면 저절로 아문다. 지리산이나 조계산에서 많은 수액을 얻고 있다. 목재는 가구, 악기, 조그만 장식품의 재료로 쓰인다.

 

 

 
[고로쇠 수액]

나무의 생체 속에 들어 있는 물인 수액은 생명체에 가장 이로운 물

무엇보다 나무의 생명력, 곧 나무의 기운이 몽땅 들어 있는 것,각종 미네럴 성분이 보통의 물보다 수십배 많고 칼슘을 비롯해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자당과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천연음료,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고로쇠물을 천천히 끓여 단풍꿀을 만드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이플 시럽 ,각종 효능이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을 지키는 물로 각광받고 있다

 

[고로쇠 수액에 대한  전설 1]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오랫동안 가부좌를 틀고  참선을 한 후 일어서려는데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옆에 있던 고로쇠나무를 잡고 일어서려는데 가지가 부러지면서 수액이 나왔고 이를 마셨더니 무릎이 펴졌는데 이때부터 뻐에 이로운 물 이라고 해서 골리수(骨利水) 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에 대한 또 다른 전설 2]

천 몇 백 년 전에 신라와 백제가 지리산에서 전쟁을 벌이던 중  한 병사가 화살이 박힌 나무에서 수액이 줄줄 흘러내리기에 손으로 받아 마셨다. 맛이 달고 시원했다. 그 병사는 다쳐서 신음하는병사들에게 그것을 먹였고, 그결과 갈증이 멎고 다친 병사들은 빨리 회복하게 되었다. 그 뒤로 활이나 칼에 다친 상처를 치료하는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의 효능]

가. 숙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나. 내장기관의 노폐물 제거와 신진대사의 촉진 성분이 있다

다. 비뇨,변비, 류머티스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피부미용에 효험이 크다.       

라. 신장병, 이뇨작용에 특효가 있다.       

마. 산후통에 효험이 있으며 이 수액을 마시고 한증(사우나, 찜질)을 하면  노폐물이 빠져나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바. 고혈압, 당뇨병 같은 난치병에도 효험이 있다.       

※ 성인이 하루에 20L까지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는다.

 

 

       

고로쇠 약수 마시는법

보통 3일 정도 따뜻한 온돌방에서 비지땀을 흘려가며 한 말 정도 마셔야 일정한 효험을 볼 수 있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을 먹어야 좋고 많이 먹기 위해서는 북어포, 오징어, 땅콩 같은 짭짭한 음식을곁들이면 좋다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 시키기 때문에 운동후나, 사우나, 찜질방에서 고로쇠 수액을 음용해도 good~~

 

고로쇠 수액 보관방법

차갑고 서늘한 곳에 보관 햇빛이 들지 않는곳

수액위에 살짝 얼음이 얼 정도의 온도가 가장 적당 30일정도 보관가능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자 할때는 냉동보관

 

 

 

 2. 고로쇠의 유래와 전설

 

 3. 고로쇠의 음용방법

 

 

4. 고로쇠의 효능

 

고로쇠 수액 1L 에 대한 함유량

ca(칼슘,63.8ml):골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영양소

k(칼륨,67.9ml): 혈압을 조절하며 혈압질환을 예방하는 영양소

Mn(망간,5.0ml)성장과 골격구조를 형성하는 영양소

Fe(철):빈혈에 좋은 영양소, 특히 임산부 산후조리시에 좋음

Mg(마그네슘,4.5ml):신경계통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영양소,

이외에도 허약, 피로 ,탈수 현상을 방지하는 아연, 염소, 당분등 10여종의 미네랄을 다량함유하고 있습니다. 식수와 비교결과 칼슘은 약 40배 : 미그네슘은 약 3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음,

 

- 고로쇠 효능 -

 1. 숙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 내장기관의 노페물 제거와 신진대사의 촉진 성분.

 3. 비뇨, 변비, 류머티스, 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피부미용에 효험이 크다.

 4. 신장병, 이뇨작용에 특효가 있다.

 5. 산후통에 효험이 있으며 이 수액을 마시고 한증(사우나, 찜질)을 하면 노폐물이 빠져나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

 6. 성인이 하루에 20ℓ까지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습니다4. 고로쇠의 효능

 

- 고로쇠 일 -

 

왕건의 고려 건국에 많은 영향을 끼친 도선국사(827-898)는 백운산에서 좌선을 오랫동안하고 드디어 도를 깨우쳐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엉겁결에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다시 일어나려 하였으나 이 번에는 아예 가지가 찢어져 버렸다.

 

엉덩방아를 찧은 국사는 방금 찢어진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마침 갈증을 느낀 터라 목을 축이기 시작하였다. 신기 하게도 이 물을 마시고 일어났더니 무릎이 쭉 펴지는 것이 아닌가. 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고 명명했고, 사 람들은 그때부터 나무 이름을 바꾸어 부르기 시작, 나중에 변하여 고로쇠 가 되었다 한다.

 

3월초 경칩을 전후하여 지리산 줄기인 백운산 자락에는 전국에서 '고로 쇠 물'을 마시러 사람들이 몰려든다.

 

나무의 굵기에 따라 다르나 한 나무에서 여러 말(斗)이 나온다.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가? 고로쇠 나무의 가지나 줄기의 꼭지에 있는 겨울눈은 봄기운을 제일 먼저 감지하고 나무의 각 부분이 깊은 겨울잠에서 어서 깨 어나라고 옥신(auxin)이라는 전령을 파견한다. 뿌리까지 내려온 전령은 필 요한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잎과 줄기로 보낼 것을 재촉한다. 뿌리의 세 포들은 아직 채 녹지도 않은 땅 속에서 부랴부랴 물과 양분을 빨아들여 열 심히 위로 올려보내는 데, 사람들이 올라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뽑아 낸 것이 고로쇠 물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하여도 보기 흉하게 나무 줄기에 V자 홈을 파서 수액을 받아냈으나 요즈음은 직경 2-3cm의 구멍을 내어 채취한다. 시기는3월초의 경칩전후 약 1주일 동안의 것이 가장 좋으며 위장병, 신경통, 허약체질 등 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에 좋다면 잠자는 개구리까지 몽땅 먹어치우는 우리네 식성 때문에 고로쇠 나무도 세상에 태어난 후 최대의 시달림을 받고 있다. 고로쇠 물을 빼앗긴 나무는 한창 자랄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차츰 기력이 떨어져 한 여 름에도 짙푸르기보다 오히려 노르스름한 잎사귀를 내놓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고로쇠 수액채취 지침'을 내 놓았다. '수액을 채취하는 구멍은 그루 당 1-2개를 뚫고 7-10일이 지난 후에는 채 취한 구멍을 스티로폼이나 코르크 등으로 막아 균의 침입을 막아야 한다. 허가 없이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하면 산림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 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린다'고 협박에 가까운 알림판을 붙여보 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

 

 

고로쇠는 전국에 분포하며, 잎이 떨어지는 넓은 잎 큰 나무로서 깊은 산 속에서는 아름드리로도 자란다. 가지도 잎도 정확하게 마주난다. 잎은 모 양이 독특한데 물갈퀴가 달린 오리나 개구리의 발처럼 5-7개로 크게 갈라 지고, 개개의 발가락은 삼각형이다.

 

꽃은 암수 한나무로 5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우고, 열매는 프로펠러 같 은 날개가 서로 마주보며 달리는 것이 특징이고 단풍나무의 한 종류이다. 목재는 단단하고 질겨서 체육관바닥 마루판으로는 최고급재이며, 운동기구, 피아노의 엑션 부분을 만드는 데도 없어서는 안되는 나무이다.

 

경북대 임산공학과 박상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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