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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데레사, 이 아가타 순교자

특집 순교자

by 巡禮者 2010. 7.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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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토)   김 데레사, 이 아가타님 순교하신 날  

        

 

 
김 데레사님은 1816년 대구에서 순교한 김종한(金宗漢)님의 딸로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났으며 김대건 신부의 당고모이시다.
 
17세 때 교우인 손연욱 요셉과 혼인하였으나, 1824년 남편이 해미에서 순교하자 가난하게 혼자 살면서 신앙 생활에 전념하였다. 정정혜님<정하상님의 누이>과 함께 유방제(劉方濟) 신부와 범 라우렌시오 주교의 살림을 돌보던 중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7월 11일 범 라우렌시오 주교의 집에서 정하상 일가와 함께 체포되시었다.
 
김 데레사님은 포청에서 주교의 은신처를 알아 내려는 형리들에게 여러 차례의 혹형과 고문을 받았으나,  순교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꿋꿋이 참아 내고,  옥에서 만난 이광헌의 딸 이 아가타와 함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신앙을 굳게 지켰다.
 
 1840년 1월 9일 포청에서 44세의 나이로 이 아가타와 함께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시었다.

 

 

 19일(토)   김 데레사, 이 아가타님 순교하신 날  

        

 

17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교한 동정녀 이 아가타님은 이광헌 아우구스티노님과 권희 바르바라님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모범을 따라 독실한 신앙 생활을 하였고, 또 일찍부터 동정을 지킬 결심을 하였다.
 
기해박해 초인 1839인 4월 7일 가족들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에서 혹형과 고문을  당한 뒤 형조로 이송되었으나, 형조에서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포청으로 다시 보냈다.
 
포청에서는 부모가 배교한 것처럼 속여 이 아가타에게도 배교를 강요하였으나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옥에서 만난 김 데레사님과 함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신앙을 지켜 나갔다.
 
 
9개월 동안 옥에 갇혀 있으면서 장 390대를 맞고, 1840년 1월 9일 김 데레사님과 함께 포청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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