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분자표적 치료제의 부작용에 대한 한방약의 유용성

醫學 자료/분자생물학

by 巡禮者 2015. 10. 11. 13:53

본문

어떤 사람들은 과학이 발달해서 유전자적 치료, 분자표적 치료 등이 가능해지면, 

정말 한의학적 치료는 불필요해질 것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빛을 발하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방식이라고 생각드네요. 

새로운 분자표적 치료가 나오게 되면, 그 부작용은 한의학적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게 될 것입니다.^^ 

 

분자표적 치료란?  

 

분자생물학의 발전을 근간으로 하여 암의 발생, 증식, 진행 및 전이 등에 관련된 특정 분자생물학적 기전이나 물질을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약제들을 분자표적치료제(molecular targeted drug)라고 하며,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분자표적치료(molecular targeted therapy)라고 합니다. 

자 딱! 암만 잡아 죽이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생각을 했다는데, 오히려 기존 항암제와는 또 다른 부작용들이 발생했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일부 분자표적치료제에서 부작용이 있으면 효과도 있더라라는 발표가 이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부작용이 있으면 복용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이 때 바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오늘 소개해 드릴 연좌의 강좌 내용입니다. 

 

이 강연 내용은 2012년 11월 일본 외과 한방연구회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출처 : http://www.tsumura.co.jp/password/magazine/189/topics_geka_ws2_2.htm 

 

분자표적 치료제의 부작용에 대한 한방약의 유용성 

 

토쿠하라 마코토 선생

(독립행정 법인 국립 국제의료 연구 센터 외과) 

 

분자표적 약 치료에 의해 표면화된 새로운 과제 

 

 분자표적약 (저분자 화합물, 모노크로날 항체)의 등장에 의해 암 치료성적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현재도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추후 암 약물요법의 중심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원래, 암세포의 분자표적을 블록하는 것으로 효과의 발현을 기대하였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종래의 항암제와 다른 다양한 부작용이 출현하였고, 개인차도 커서, 북미 유럽과는 다른 빈도나 정도의 부작용이 출현해 왔다.

 한가지 특징은 부작용의 발현과 유효성에 상관관계가 보이는 약제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Sunitinib를 예로 들면, 수족증후군이 출현한 증례에서 전 생존율, 무악화 생존율이 양호했다는 현상도 나타났다. 부작용이 다양하고 개인차가 크며, 치료효과와도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컨트롤하여 장기간 복용할 필요가 있다. 종래의 부작용 조절로는 원할하지 않아, 새로운 약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Imatinib 부작용과 일치하는 오령산의 효능 / 효과 

 

 표 1은 저분자 화합물 Imatinib를 소화관간엽계 종양 (GIST)에 사용한 경우이나, 경미한 예를 포함시키면 거의 모든 증례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重度나 中等度에서는 복수의 대증요법약을 복용시키며 대응하고 있다. 구역/구토에는 제토제, 설사에는 정장제, 지사제, 안면/안검부종에는 이뇨제, 두통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을 사용한다. Imatinib 부작용인 두통, 어지러움, 구갈, 구토, 부종 등은 오령산의 효능/효과와도 일치하기 (그림 1) 때문에 토쿠하라 선생은 Imatinib 복용 증례에 오령산을 투여한 증례를 보고하였다.

 

1. 증례 1

 증례는 66세, 남성. 소장 GIST 수술 후 복막 재발에 대하여 상용량 Imatinib 400mg/day를 투여한 결과 2주 후에 어지러움, 안검부종, 오심, 설사가 발생하였는데, 모두 Common Terminology Criteria for Adverse Events (CTCAE) v4.03 의 Grade 1이었고, 그 외에 CPK 상승이 나타났기 때문에 감량하였다. 감량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오령산을 투여한 결과, 1주 이내인 투여 조기에 증상이 개선되었고, 2개월 후 오령산을 중지한 후에도 증상의 악화는 보이지 않았다.

 

2. 증례 2

 증례는 61세, 남성. 위 GIST에 위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재발 고 위험 증례이기 때문에 본인 승락과 함께 Adjuvant (보조) 요법으로서 Imatinib 400mg/day를 투여하였으나, 9개월 복용 후 Grade 2인 전신권태감 등이 출현하여 중지하였다. 수술 후 1년 8개월 후에 간전이가 확인되어, Imatinib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고, 복용하자 재발하였다. 이 때 오령산을 병용하여 전신권태감, 안검부종의 개선 효과를 보았으며, 복용을 지속할 수 있었다.

 오령산의 구성약물은 5종류로 체내 수분대사이상, 수독에 대한 이수제로서 사용되어 왔다. 최근 임상연구에서는 부종상태에서는 이뇨작용이 있고, 탈수에서는 항이뇨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또한, 혈중 전해질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이뇨제와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추측된다. 최근, 세포막에 있는 물 채널인 아쿠아포린을 저해한다는 것이 작용 메커니즘으로서 밝혀져 있다.

 이번 회의 증례에서는 Imatinib 부작용을 한방의 "證"으로 보아, 한방에서 말하는 수독 상태로 판단하여 오령산을 투여하였고 주효하였다. 따라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던 분자표적약의 부작용 대책에는 한의학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방약은 분자표적약의 부작용 대책의 새로운 어프로치?

 

 분자표적약 부작용에 대하여 한의사가 證에 기초한 방제 선택을 시행한다. 다양한 방제 중에서 개개에 대응하는 선택을 시행하는 것을 통해 개별화 치료를 할 수 있다. 토쿠하라 선생은 그런 증례를 축적하는 것을 통해 예를 들어 오령산이 Imatinib 부작용에 유효하다는 것이 일반화되면 한방의학의 지식이 없어도 처방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 시점에서 각 방제에 대한 작용 기전 해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새로운 어프로치 전망을 내다 보았다.

 

 Imatinib 부작용 / GIST 환자에 대한 일본내 임상시험에서)

 

전 증례에 부작용 발생이 있는데

  구역 (64.9%)

  설사 (54.1%)

  안면부종 (48.6%)

  안검부종 (37.8%)

  피부염 (37.8%)

  하지부종 (35.1%)

  구토 (33.8%)

  권태감 (25.7%)

  식욕부진 (23.0%)

  부종 (21.6%)

  근경련 (17.6%)

  두통 (5.6%)

 

그림 1 오령산은 Imatinib에 의한 여러 증례에 유효?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