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특히 코로나 전후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건강식품이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섭취했지만, 실제로는 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인기 건강식품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니는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이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사용해온 과일입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한때 큰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노니주스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노니주스에 포함된 안트라퀴논 성분이 간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노니주스 섭취 후 급성 간염이 발생한 사례들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습니다.
녹차의 건강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농축된 형태의 녹차추출물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특히 공복에 섭취하거나 과다 섭취할 경우 간 손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하루 800mg 이상의 녹차추출물 섭취 시 간 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고농축될 경우 간세포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의 특성상 체내에 축적되며, 과다 섭취 시 간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25,000 IU 이상의 비타민A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 섬유화나 간경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알코올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건강식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식약처의 인증을 확인하고, 권장 섭취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간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무분별한 건강식품 섭취보다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건강을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하고, 적절한 용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진정한 건강관리의 시작입니다.
내일부터라도 여러분의 건강식품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025. 1. 31.
출처 : 3분건강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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