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치료(past life regression)
미국의 정신과 의사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의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가 출판된 후 최면이 마치 무슨 전생이나 보는 것처럼 일반에 알려지기도 했지만 최면의 가능성과 이해를 높이는데 일익을 했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의한 윤회와 환생의 개념과는 달리 최면심리치료의 과정에서 환자가 현재 상황이 아닌 흔적과 정보를 진술함으로써 구체화된 전생퇴행(past life regression)은 유용한 심리치료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문화 속에서는 전생퇴행이 심리치료의 목적을 갖기보다는 ‘과연 나의 전생이 무엇이었을까?’라는 호기심과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 고생을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담을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생퇴행에서 보여지는 정보는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첫째, 현재 심리적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전생퇴행을 하면 대부분 현재의 문제를 마치 전생인 것처럼 투사하게 된다.
둘째, 실제 전생인 것 같은 흔적이다.
셋째, 전생퇴행을 통해 보여지는 전생의 흔적은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단히 많은 삶의 흔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생은 있다, 없다라는 논란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잠재의식이 현재의 문제나 과거의 문제를 전생에서 원인이 되었다라고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생의 흔적은 현재의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처리의 근거로서 적절한 최면기법을 적용하여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전생퇴행의 특성상 왜 전생퇴행을 할 때 심리적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나는가?라는 의문에는 최면의 효과를 위해 전문가만이 공유되어야 할 부분이다.
학문적 성과를 위한 실험적 연구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의 관찰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관찰된 결과의 가설과 실험에서 오는 반복되는 검증의 결과가 일치되어 나갈 때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평가되어지곤 한다. 최면은 이러한 학문적 호기심과 연구활동을 위한 유용한 실험도구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인간의 구성을 살펴보면 크게 몸과 마음으로 나눌 수 있다. 또 하나 영혼을 말할 수 있겠다. 해부학적인 인간은 더 세부적으로 나뉘어지고 화학적 관점에서는 화학물질의 집합체로 이해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한 대상과 현상을 분석하고 연구, 실험, 검증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관점과 접근방법과 실험도구를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논리적 전개와 결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최면은 인간의 실체라고 할 수 있는 마음과 몸 그리고 영혼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학자에게 있어서 반드시 학습되어야 할 유용한 실험도구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전생이 있든 없든 최면을 통해 전생을 체험한 내담자들의 특징은 대단히 심리적, 영적으로 안정감과 믿음이 확장된다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영적 건강’을 건강요소로 지정한 것은 전생퇴행을 할 때마다 저절로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전생퇴행기법은 치료사가 상담치료과정에서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상담치료 도구 중 하나라는 것을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료출처:한국치유상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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