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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TV신앙의 재 발견(인생의진실)2편

신학 자료

by 巡禮者 2011. 7.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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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진실 2편

 

이제 이렇게 사유해 가면서 깨닫게 되는 몇가지 진실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질문하고,사유해 가면서 내가 경험하는 것들을 모든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그리스도인 답게 질문하고,사유해 갈 때 우리가 결국 깨닫게 되는 인생의 진실을,그 인생의 진실을 다섯 가지로 지금부터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인생의 진실은 인생은 자유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자유다."
다시 말하면 자유롭게 살도록 인간은 창조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뭘 말하는가? 모든 것은 내 자유에 맡겨졌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나 다 어떤 상황속에 있습니다. 지금 가정 안의 어떤 상황에 있고, 인간 관계안의 어떤 상황에 있고,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에 있고, 이런 저런 상황속에 우리가 놓여 있습니다. 내 지금의 상황은 그동안 내가 자유 안에서 뭔가를 선택해 온 결과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내가 자유 안에서 선택해 온 결과가 지금 내가 처해 있는 현실 상황입니다. 내 인생은 내 자유에 맡겨졌다는 것이지요.내 자유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 세상 때문도 아니고, 더더욱 하느님 때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시고, 그 선물을 어떻게 누리고, 돌보고, 사용하고 살것인지는 우리 인간들의 자유에 다 맡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진실" 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인생을 살면서, 내 마음대로 이렇게 선택하면서 살아 왔는가? 우린 그렇게 살아 왔거든요. 이렇게 선택하고,저렇게  선택하면서 살아와서 지금까지 지금 내 이런 현실, 이런 상황이 된 것이거든요. 

 

왜 그렇게 살아왔냐 하면 "그게 맞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맞다라고 생각하는 대로 선택해 온 것이지요. 그렇게 선택해 온 것입니다. 그럴 때에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어떤 현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내가 살아 온,자유롭게 살아 온 내 과거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어야 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자유 안에서 내가 선택해 온 결과이기 때문에. 하느님은 그래서 질문을 던지시지요. 저희들에게.

 

그래서 지금 니가 자유 안에서 선택해 온 지금의 이 결과가, 결과를 놓고, 어떤 상황을 놓고,"행복 한가?"라는 질문을 던지신다는 것입니다.
 
"행복 한가?" 그 질문은 니 마음대로 그동안 니 자유 안에서 선택해 온 것이 올바로 선택한 것인가? 그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은 자유라는 것, 내 자유에 맡겨졌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을 때, 우리는 내가 그동안 자유 안에서 선택해 온 결과가 무언가 진심으로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내가 그동안 자유 안에서 선택해 왔던 그 태도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혹시 우리는 자유라는 것을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산 것은 아닌가?

 

자유를 내 마음대로의 자유라고 착각한건 아닌가?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거라고 우리가 생각하고 사는 건 아닌가? 그래서 내 마음대로 살다가, 나만 내 마음대로 사나요?

 

다른 사람들도 자기 마음대로 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내 마음대로 살다가 사실은 그 자유라는 것이 오히려 우리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것이 아닌가?
 
하느님은 자유를 주신 것인가? 고통을 주신 것인가?
자유를 주셨는데 사실은 우리가 자유를 잘못 사용해서 고통을 겪는 것은 아닌가? "문제의 핵심은 자유에 있다." 이것이 과연 하느님이 주신 자유인가?
우리가 자유를 왜곡한 건 아닌가? 내 마음대로 하는게 자유라고.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자유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유는 결국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대로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가 "참된 자유"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뭐가 막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마음 안에서 뭐가 막 일어납니다. 
대개 우리는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대로 저지르고 삽니다. 그게 말하자면 내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아! 뭐 그냥 하고 싶은 얘기 다 했더니 속 시원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뭔가? 마음대로 하는 것이지요.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 순간 속은 시원하게 해 줄지는 몰라도 그렇게 마음대로 하면서, 때로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고,때로는 그것이 나에게도 상처가 되고, 때로는 그것이 관계를 깨뜨리고. 과연 자유란 뭔가?

 

마음대로 사는 게 진짜 자유인가?
인간은 성장해 갈수록 마음대로 하는 것이 오히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그럴 때 자유는 마음대로의
자유가 아니라, 마음대로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가 진짜 자유라는 것.
그걸 다른 말로 하면, "나 자신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가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의 자유라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는 이것이라는 것입니다.
한 인간이 성숙해 가는 것은 자유의 참된 뜻을 깨닫고, 하느님께서 주신 자유란 무엇인가를 진심으로 깨닫고, 살아 내는 것. 이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 이것이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참된 자유를 통해서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인생의 진실은, "인생은 관계"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관계입니다. 관계속에서 살도록 우리 인간은 창조 되었습니다.
인간은 절대로 홀로 살 수 없습니다. 함께 살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다가 힘들어지면 어떻게 되지요? "내가 정말 이꼴 저꼴 다 안 보고 어디 확 들어가 혼자 살면 마음 편하겠다."이런 이야기를 홧김에 합니다. 그러나 과연 혼자 살면 편할까? 행복할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지요.

 

하느님의 섭리는 모든 존재하는 것들을 함께 어울려 살도록 창조 하셨기 때문입니다. 혼자 살겠다는 것은 섭리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제가 즐겨 하는 얘기지만,"꽃이 피는 게 혼자 피는가?" 꽃이 혼자 피나?
아니라는 것입니다. 겉만 보는 사람들은 꽃이 혼자 피지요. 그러나 꽃이 피기 위해서는 햇볕이 내리 쬐야하고, 바람이 불어야 하고, 비가 와야 되고,벌 나비들이 꽃가루를 옮겨야 되고, 또 살아가던 생물들이 죽어서,썩어서 땅 속에 들어가서 자양분이 되서 그 꽃에 영양을 공급해야 꽃이 피는 것입니다.

 

꽃이 한 송이 피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협력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게 하느님의 섭리 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 누구도 혼자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관계 속에서 살도록 창조 되었으니까. 이게 섭리인데 슬프게도 우리 인간은 혼자 살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록 필요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나 어떻게 맺으려는 경향이 강한가? 내 이익을 위해서만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고통은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관계를 맺으려고 하다보니까 어떻게 해야 되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되지요? 나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이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러면 다른 사람들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해야 되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억압해야 되는 것입니다. 고통은 여기서 생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 사람도 그런 생각하고 나를 만날 수 있거든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빨리 깨달을수록 우리 인생이 불행해지지 않을 수 있는 가장 빨리 깨달아야 하는 것 하나는 뭐냐하면,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을 바꾸어 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내가 좀 어떻게 해서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사랑의 이름으로 그런 걸 하게 됩니다. 사랑하니까.
내가 사랑하는 남편, 아내, 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그 사랑의 이름으로 바꾸고 싶어합니다. 안 된다는 거 많이 겪으셨지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다른 사람을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리석을
수록 이것을 놓치 못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이것을 빨리 깨닫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되 나머지는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하느님으로부터만 오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협력해서 최선을 다할 뿐.
내가 바꿔 놓으려고 할 때, 나도 불행해 지고, 저 사람도 불행해 진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느님은 질문을 던지시지요. "행복 한가?"
내 중심적으로 관계 맺으려는 나에게 그렇게 살아 온 나에게 "행복 하냐"고 질문하십니다. "행복 한가?"

 

그 질문 앞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그냥 관계 맺는 것이 아니라, 올바로 관계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올바로.

 

다시 말하면, 내 뜻대로 관계 맺는 게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배려 하는 것. 이렇게 관계 맺어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인생을 살면서 인생은 관계라는 것입니다.
이 참된 진실을 우리들에게 깨닫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올바로 관계 맺는 사람들이 하느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세 번째 진실은,"인생은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제발! 우리가 인생에서 누리는 것들을 제발! 당연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햇살, 창문을 열었을 때 집안으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 거실에 어느날 문득 피어나는 화초의 꽃들 잎들, 언제나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 때가 되면 철마다 피는 꽃들...
 

 

어김없이 세상 모든 것들은 때가 되면 때를 지키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제발! 인생에서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지 마십시오!
내 가족들, 내 남편, 내 아내. 아이들, 부모님,..당연한 것으로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친구들, 이웃들, ...당연한 것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지요.
세상 어느곳에서 열심히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나와 무관 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내가 받은 달란트, 나의 건강,..이런 것들을 당연한 것으로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감사할 이유를 찿으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만을 터트릴 이유를 찿아도 그것도 또 꽤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둘 사이에서 어느쪽을 선택하고 살 것인가는 결곡 나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사실 이 많은 것을 누리고 살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삽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다 받았으면서도 뭔가 받지 않은 것을 중심으로 인생을 자꾸 살피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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