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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司試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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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巡禮者 2010. 11. 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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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면접 `통과의례'는 옛말..올해도 11명 탈락

2007/11/27  

서울 신림동 고시촌(자료사진)

면접시험 해마다 강화…지난해 탈락자 8명은 올해 합격

(연합뉴스)  강화된 사법시험 3차 면접에서 지난해 8명이 탈락한 데 이어 올해도 11명이 고배를 마셨다.

   법무부는 제49회 사시 2차시험 합격자 1천16명 가운데 1천5명이 최종합격하고 11명은 3차시험인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는 20일부터 사흘간 2차 합격자들에 대한 일반면접을 실시한 뒤 이 중 `부적격자'로 의심되는 29명에 대해 심층면접을 다시 거치도록 했고 결국 지난해 면접탈락자 7명보다 50% 이상 증가한 11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기용(30)씨에게 돌아갔고 이흥영(44.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씨가 최고령 합격자, 권주연(여.21.서울대 법학과 4학년)씨가 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최종합격자 1천5명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354명(35.22%)으로 994명 중 375명(37.73%)이었던 지난해보다 비율상 소폭 감소했고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합격자 비율도 약 22%(221명)로 작년의 23.54%보다 줄었다.

   대졸 이상 합격자는 60.5%로 지난해(63.28%)에 비해 감소했지만 대학에 재학중인 합격자는 39.5%로 작년(36.72%) 보다 늘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93세였으며 서울대(320명), 고려대(158명), 연세대(114명)를 비롯해 전국 42개 대학에서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일반면접을 통과하지 못했던 29명은 30분에서 1시간까지 추가 심층면접을 본 뒤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됐으며 지난해 면접에서 탈락했던 2차 합격자 7명과 면접에 불참했던 1명 등 8명은 올해 면접을 다시 봐 모두 최종합격했다.

   법무부는 "작년부터 새로운 법조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법조인으로서의 소양과 능력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3차시험에 심층면접제도를 도입했고 올해는 응시자의 전문지식과 인성, 의사발표 능력 등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3차시험을 좀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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