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3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화학무기금지기구

노벨상(Nobel)

by 巡禮者 2013. 10. 12. 16:07

본문

 

 

2013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화학무기금지기구

 

image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11일 발표했다.

OPCW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는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제거하는데 폭넓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image

11일 토르비에른 야분글란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화학무기금지기구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에 기여한 공로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가 11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OPCW가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제거하는데 폭넓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들의 협의와 노력이 국제법 하에서 화학무기 사용을 금기로 정의하는데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OPCW는 지난 8월 시리아 내전에서 대규모 독가스 학살이 발생한 후 화학무기 전면폐기 해법을 도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 서방과 시리아의 전면전을 막았다.

또 OPCW는 지난달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해체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시리아에 전문가를 파견해 화학무기 폐기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로써 노벨평화상은 지난해 유럽연합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인 대신 단체에게 돌아갔다. OPCW는 22번째로 노벨상을 받은 단체가 됐다. 노벨상은 생존자 개인에게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화상은 단체나 조직에도 줄 수 있다.

1997년 설립된 OPCW는 화학무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하는 화학무기금지조약 발효와 함께 만들어진 국제기구로,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회원국은 189개국이며 여기에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유럽연합(EU)이 세계경제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그리스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지역의 분열된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역대 최대 수준인 259건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총 241건이 등록됐던 2011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평화상 후보에는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격을 받고 극적으로 생존한 말랄라 유사프자이(16)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 바 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날짜인 12월 10일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메달과 함께 8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2000만원)를 받게 된다.

OPCW는 지난달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해체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시리아에 전문가를 파견해 화학무기 폐기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로써 노벨평화상은 지난해 유럽연합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인 대신 단체에게 돌아갔다. OPCW는 22번째로 노벨상을 받은 단체가 됐다. 노벨상은 생존자 개인에게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화상은 단체나 조직에도 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연합(EU)이 세계경제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 그리스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지역의 분열된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역대 최대 수준인 259건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총 241건이 등록됐던 2011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평화상 후보에는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격을 받고 극적으로 생존한 말랄라 유사프자이(16)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 바 있다.

1997년 화학무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하는 화학무기금지조약 발효와 함께 설립된 국제기구로,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우리나라도 회원국이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날짜인 12월 10일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가 탈레반의 총격을 받았던 파키스탄의 16세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학에서 '2013년 피터 J. 고메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한 후 연설하고 있다.

 

10일 유럽의회는 말랄라에게 유럽의회 최고권위 인권상인 '사하로프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말랄라는 또 11일 발표를 앞둔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