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5 노벨 물리학상 카지타 다카아키-아서 맥도널드 공동 수상

노벨상(Nobel)

by 巡禮者 2015. 10. 7. 12:17

본문

 

 

 

2015 노벨 물리학상 

 

카지타 다카아키-아서 맥도널드 공동 수상

 

 

▲ 2015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카지타 타카아키와 아서 맥도널드가 선정됐다

 

 

6일 노벨위원회는 일본의 카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 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 박사를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지타 타카아키는 소립자 뉴트리노에 질량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학자로, 도쿄대(東京大) 우주선(宇宙線) 연구소 소장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이미 지난 3일 일본 교도통신은 카지타 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유력 후보로 전망했다. 일본인 노벨수상자로는 24번째다.

 

노벨 물리학상은 1901년부터 2014년까지 108명의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이 중 단독 수상자는 모두 47명이며 지금까지 여성 물리학자는 2명이었다.

 

 

 

 

   

 

▲ 201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일본의 카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 <사진제공=뉴시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여성 학자는 1903년 라듐 연구로 남편 피에르 퀴리와 공동수상한 마리 퀴리와 1963년 양성자 및 중성자 연구로 한스 옌센과 공동으로 수상한 미국 학자 마리아 메이어이다.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두번 받은 (물리학상과 화학상) 유일한 여성학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학자도 있다. 바로 미국의 물리학자로 반도체 연구 및 트랜지스터 개발에 공헌한 조 바딘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56년과 1972년 두차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노벨 물리학상 최연소 수상자는 호주 출신의 영국 물리학자 윌리엄 로런스 브래그이다. 그는 지난 1915년만 25세 나이에 아버지 윌리엄 헨리 브래그와 함께 X-선 부문에서 이룩한 공헌을 인정받아 노벨상을 공동 수상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평균 연령은 만 55세다.

 

 

 

 

일본, 2년 연속 노벨물리학상 수상 저력

 

노벨물리학상에 일본 가지타 다카아키·캐나다 아서 맥도널드 교수

 

 

 

▲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가지타 타카아키 교수(왼쪽)과 아서 맥도날드 교수.[출처=노벨상 홈페이지]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각) 중성미자(neutrino) 연구에 기여한 일본의 가지타 교수와 캐나다의 맥도널드 교수를 201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지타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 우주선연구소 교수로, 이 연구소 부속 우주중성미자관측정보융합센터장을 겸임 중이다. 맥도널드 교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퀸즈대학 교수와 서드버리 중성미자 관측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가지타 교수와 맥도널드 교수는 중성미자 진동을 통해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이미 유력한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거론돼 왔다. 노벨위원회는 “두 과학자의 발견이 물질 내부의 작용에 대한 이해를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으로 일본은 지난해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해 혁신적인 조명 기술과 전력 절감을 이뤄낸 아카사키 이사무, 이마노 히로시, 나카무라 슈지 등에 이어 2년 연속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

특히 전날 미생물 연구 업적으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무라 사토시 기타사토대 교수에 이어 이틀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자연과학 강국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노벨상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가지타 다카아키(일본), 아서 맥도널드(캐나다) 2명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다음은 1996201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및 수상업적

 

2015: 가지타 다카아키(일본) 아서 맥도널드(캐나다)

 

전체기사 본문배너

 

= 중성미자 진동 발견

 

2014: 아카사키 이사무·아마노 히로시(이상 일본) 나카무라 슈지(미국)

 

=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개발

 

2013: 피터 힉스(영국프랑수아 앙글레르(벨기에)

 

= 힉스 입자 존재 예견

 

2012: 세르주 아로슈(프랑스데이비드 J. 와인랜드(미국)

 

= 양자 입자 파괴 없이 측정 가능한 방법 발견

 

2011: 사울 펄무터(미국브라이언 P. 슈미트(미국·호주애덤 G. 리스(미국)

 

= 초신성 연구로 우주의 '가속 팽창' 성질 규명

 

2010: 안드레 가임(네덜란드콘스탄틴 노보셀로프(러시아·영국)

 

= 차세대 나노 신소재로 주목받는 2차원 그래핀(graphene) 연구 업적

 

2009: 찰스 K. 가오()(영국·미국)

 

= 광섬유의 빛 전달과정 연구로 광통신 기초 마련

 

윌러드 S. 보일(캐나다·미국조지 E. 스미스(미국)

 

= 디지털영상 촬영에 쓰이는 전하결합소자(CCD) 센서 개발

 

2008: 고바야시 마코토(小林誠마스카와 도시히데(益川敏英)(이상 일본)

 

= 자연계에서 쿼크의 존재를 보여주는 대칭성 깨짐의 기원 발견

 

난부 요이치로(南部陽一郞)(미국)

 

= 아원자물리학에서 자발적 대칭성 깨짐의 메커니즘 발견

 

2007: 알베르 페르(프랑스페테르 그륀베르크(독일)

 

= 나노 기술 및 거대자기저항(GMR) 발견에 기여

 

2006: 존 매더·조지 스무트(이상 미국)

 

= 극초단파 우주배경복사의 흑체 형태와 이방성(異方性) 발견, 은하와 별의 기원 연구에 기여

 

2005: 로이 글로버(미국)

 

= 양자 광학이론 이용, 빛의 결맞음 이론 정립 공헌

 

존 홀(미국테오도어 헨슈(독일)

 

= 레이저 정밀 분광학 개발 기여

 

2004: 데이비드 그로스·데이비드 폴리처·프랭크 윌첵(이상 미국)

 

= 원자핵 내의 강력과 쿼크의 작용 규명

 

2003: 알렉세이 아브리코소프(러시아앤서니 레깃(영국비탈리 긴즈부르크(러시아)

 

= 양자역학 분야의 초전도와 초유동 현상 연구

 

2002: 레이먼드 데이비스 주니어(미국고시바 마사토시(일본)

 

= 우주 중성미자 연구

 

리카도 지아코니(미국)

 

= 우주 X선 원천 발견으로 천체물리학에 기여

 

2001: 에릭 코널·칼 위먼(이상 미국볼프강 케테르레(독일)

 

= 보스-아인쉬타인 응축물로 알려진 새로운 초저온 기체 물질 생성

 

2000: 조레스 알페로프(러시아헤르베르트 크뢰머(독일잭 킬비(미국)

 

= 현대 정보기술(IT) 개척에 기여

 

1999: 헤라르뒤스 토프트·마르티뉘스 펠트만(이상 네덜란드)

 

= 양자 전자기학 분야 공헌

 

1998: 로버트 러플린·대니얼 추이(이상 미국호르스트 슈퇴르머(독일)

 

= 극한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인 양자 유체 발견

 

1997: 스티븐 추(미국클로드 코엔타누지(프랑스윌리엄 필립스(미국)

 

= 레이저 광선에 의한 원자 냉각 포착법 개발, 새로운 원자 광학 분야 개척

 

1996: 데이비드 리·로버트 리처드슨·더글러스 오셔로프(이상 미국)

 

= 헬륨3이 극초 저온에서 상전이(相轉移)를 일으켜 점성 없는 유동체가 되는 현상 발견, 저온 물리학 발전에 공헌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