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월26일 聖 장성집 요셉님 순교일

특집 순교자

by 巡禮者 2011. 5. 26. 08:41

본문

    5 26일 

                         聖 장성집 요셉님 순교일

 

     

 

 

 

 

 
聖 장성집 요셉
관 련    옥 사 순교일   1839.05.26

 



서울에서 태어나 한강변 서강(西江)에서 살았던 장성집님은
30세경에 교리를 배우고 예비신자로 열심히 생활하였다.
 
그러나 점차 교리에 회의를 품어 신앙 생활을 중지하고
세속 향락과 재산 모으는 일에 몰두하였다.
 
교우들의 권면과 가르침으로 회개한 뒤로는
자신의 죄를 보속하고 세속의 유혹을 피하기 위하여
방에 틀어박혀 추위와 굶주림을 무릅쓰고 기도와 성서 연구에만 전념하였다.
이러한 태도에 집안 어른들이
“예전처럼 자유롭게 드나들며 생활하는 것이
너의 신앙 생활에 무슨 방해가 되느냐?" 하고 만류하자
장성집님은
“제가 전에 지은 죄는 모두 욕심에서 나온 것입니다.
다시 그런 죄를 짓는 것보다는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는 편이 더 낫습니다."
하며 자신의 뜻이 변할 수 없음을 밝혔고,
마침내 1838년 4월 세례와 견진 성사를 받았다.
 
굳은 결심으로 신앙에 귀의한 장성집님은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순교할 목적으로 자수를 결심하였다가 대부의 만류로 자수하지 않았지만
며칠 뒤인 4월 6일 체포되었다.
 
중병이 들어 포졸들이 가마에 태우려 하였으나
장성집님은 포청까지 걸어서 갔다.
포청에서도 신문하는 형관에게 맑은 정신으로 교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혹형과 고문을 참아 냈다.
그 뒤 장성집은 5월 26일 마지막으로 치도곤 25대를 맞고
옥사함으로써 54세에 순교하셨다. 
 

 

 

 

                     젊은 날의 신앙적 냉담과 흔들림을 뉘우쳐

                     차라리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음이 낫다시며,

                     최강의 고행으로 회개 보속하신 님,

 

                     님을 생각하며 게으르고 박약한 저를 발견합니다.

                     주님 보다는 세속에만 물두하는 나날들

                     장성집 요셉  성인이시여, 불쌍한 이 후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굿뉴스 가톨릭 정보에서 발췌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