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上을 향한 巡禮者

(135) 평화를 선물로 주시는 주님/허영엽 신부 7 성령 강림 대축일 요한 20,19~23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발행일 : 1999-05-23 [제2152호, 8면] 대신학교 시절 선배 신학생의 지도로 성령 세미나를 받은 적이 있다. 10여명의 신학생이 기도회를 하던 중 한 학생이 ..

복음생각 2010. 7. 27. 11:53

(134) 주님을 따르는 길이란 발행일 : 1999-05-16 [제2151호]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파스칼(1623-1662)는 39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그가 인류에 남겨놓은 영적 유산은 매우 크다. 프랑스 태상인 파스칼은 수학자이며, 물리학지이지만 그리스도교의 사상가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그..

복음생각 2010. 7. 27. 11:52

(134)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허영엽 신부 6 주님 승천 대축일 마태오 28,16~20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발행일 : 1999-05-16 [제2151호, 8면] 간호원들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나이팅게일(1820-1910)은 크리미아 전쟁 때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많은 군인들을 치료해주었다. 그는..

복음생각 2010. 7. 27. 11:50

(133) 통일은 하느님의 뜻 발행일 : 1999-05-09 [제2150호] 연중 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얼마전 피정 미사 중 신자들의 기도에서 통일에 대한 기도를 바치고,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했다.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졌다. 갑자기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복음생각 2010. 7. 27. 11:49

(132) 진리의 말씀과 제자들의 몰이해/허영엽 신부 5 부활 제5주일 (요한 14,1~12)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발행일 : 1999-05-02 [제2149호, 9면]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황하의 신인 하백(河伯)이 처음으로 바다에 나와 동해를 바라보며 북해의 신인 약(若)에게 말했다. 『나는 이제까지 이 세..

복음생각 2010. 7. 27. 11:48

(131)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음성/허영엽 신부 4 부활 제4주일 요한 10,1~10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발행일 : 1999-04-25 [제2148호, 9면] 막시밀리안 꼴베 신부는 2차대전 중인 1941년 2월 나치 독일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죽음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다. 어느날 꼴베 신부가 있던 ..

복음생각 2010. 7. 27. 11:47

(130) 우리 삶의 진정한 목표/허영엽 신부 3 부황 제3주일 루가 24,13~35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 두 제자는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발행일 : 1999-04-18 [제2147호, 9면]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오늘날 가장 무서운 절망은 삶의 가치를 상실하는 것이라 했다. 즉 문화와 물질..

복음생각 2010. 7. 27. 11:45

(129) 사도들의 부활선포와 성령 체험/허영엽 신부 2 부활 제2주일 요한 20,19~31 여드레 뒤에 예수께서 오셨다. 발행일 : 1999-04-11 [제2146호, 9면] 부활절이 되면 생각나는 할머니 한 분이 계시다. 전에 사목했던 성당에서 늘 봉성체를 모셨던 분이었다. 그런데 부활절을 몇 일 앞둔 날 병자성사를 받으시고 ..

복음생각 2010. 7. 2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