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노래1 / 이정하 (낭송 이혜선)
2012.12.03 by 巡禮者
그대 긴 그림자 /이정하 (낭송 이혜선)
그대와의 가을 - 김용화
바다를 사이에 두고/도종환 (낭송 이혜선)
작은 새가 되고 싶다 /이해인 (낭송 이혜선)
2012.12.02 by 巡禮者
삶이란 지나고 보면/용혜원
먼 후일 / 김소월
사랑하는 그대에게
길의 노래1 / 이정하 (낭송 이혜선) 너에게 달려가는 것보다 때론 멀찍이 서서 바라보는 것도 너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겠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 묵묵히 너의 뒷모습이 되어 주는 것도 너를 향한 더 큰 사랑인 줄을 알겠다 너로 인해, 너를 알게 됨으로 내 가슴에 슬픔이 고이..
아름다운시 2012. 12. 3. 14:23
그대 긴 그림자 /이정하 (낭송 이혜선) 잊을게요 그대가 말했지만 그게 아닌 눈빛을 내 어찌 모르겠습니까 애써 기다려 우리 가슴이 식을 수 있다면 애초에 그댈 만나지도 않았었겠지요 사랑했어요 그대가 말했지만 아무 대답 못 하고 난 떠나야 했습니다 우리 사랑은 왜 먼 산처럼 서로 ..
아름다운시 2012. 12. 3. 14:18
그대와의 가을 - 김용화 떨어지는 낙엽 하나에도 가을이 가득하므로 감동하며 지내리다 차가운 바람 한 줄기에도 가을이 풍성하므로 내 마음 황금 들녘입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엔 더욱 가을에 젖고 젖어 그대를 기다리리다 어쩌면 가을에 젖기보다 그대에게 늘 젖어 있어 풍성한 가을이..
아름다운시 2012. 12. 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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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시 2012. 12. 3. 13:37
아름다운시 2012. 12. 2. 14:07
- 삶이란 지나고 보면/용혜원 -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버리고 추억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아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아왔는데 어느사이에 황혼의 빛이 ..
아름다운시 2012. 12. 2. 14:05
먼 후일 / 김소월 (낭송 이혜선)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개벽 - 1922, 8 수록 .
아름다운시 2012. 12. 2. 14:04
아름다운시 2012. 12. 2.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