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의 노벨위원회는 올해의 수상자는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기술을 개발, 전 세계 모든 부부의 10% 이상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로버트 에드워즈(Robert Edwards, 85) 박사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이 노벨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가 1950년대부터 체외수정이 불임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인간 수정의 중요 원리를 발견하고 마침내 시험관에서 인간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의 노력은 1978년 7월 25일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test-tube baby) 루이스 브라운(Louise Brown)이 탄생함으로써 결실을 보았으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만명 이상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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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선정위원회에서 에드워드 박사의
수상에 대한 학문적 업적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탄생한 시험관아기
채외수정 - 성숙한 난자를 난소에서 채취하여 정자와 체외에 수정시킨 후 그 수정란을 배양하여 다시 자궁 속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체외수정은 원래에는 난관에서 이루어져야 할 수정과정이 체내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 대상은 난관에 장애가 있는 경우이다
201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0) | 2010.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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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0) | 2010.10.15 |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 (0) | 2010.10.15 |
2009 노벨상을 수상자 (0) | 2010.10.08 |
2008년 노벨상 수상자 (0) | 2010.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