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2012.02.14 by 巡禮者
생강나무 꽃/박성환
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 수녀님
2012.02.12 by 巡禮者
눈 내리는 날 / Sr.이해인
2012.02.02 by 巡禮者
겨울날의 동화
2011.12.11 by 巡禮者
눈 내리는 날
2011.12.10 by 巡禮者
겨울비 / 이외수
2011.11.30 by 巡禮者
가을 빛/ 이혜인
2011.11.29 by 巡禮者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잘 활용합니다. 앤 랜더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사고는 힘의 근원이 됩니다. 노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놀이는 변함 없는 젊음의 비결입니다. 책 읽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독서는 지혜의 원천이 됩니다..
아름다운시 2012. 2. 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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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시 2012. 2. 14. 08:55
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 수녀님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햇볕이 잘 드..
아름다운시 2012. 2. 12. 14:55
눈 내리는 날 / Sr.이해인 눈 내리는 겨울 아침 가슴에도 희게 피는 설레임의 눈꽃 오래 머물지 못해도 아름다운 눈처럼 오늘을 살고 싶네 차갑게 부드럽게 스러지는 아픔 또한 노래하려네 이제껏 내가 받은 은총의 분량만큼 소리없이 소리없이 쏟아지는 눈 눈처럼 사랑하려네 신(..
아름다운시 2012. 2. 2. 08:24
겨울날의 동화 詩 류시화 1969년 겨울, 일월 십일 아침, 여덟시가 조금 지날 무렵이었다 그날은 내 생일이었다 그리고 마당 가득 눈이 내렸다 내가 아직 이불 속에 있는데 엄마가 나를 소리쳐 불렀다 눈이 이렇게 많이 왔는데 넌 아직도 잠만 자고 있니! 나는 눈을 부비며 마당으로 ..
아름다운시 2011. 12. 11. 22:56
눈 내리는 날/윤보영 들판 가득 눈이 내렸습니다 그대에게 글을 적을 수 있게 하늘이 배려했나 봅니다 그림까지 곁들여 적고 보니 들판보다 더 넓은 내 마음이었네요 오늘처럼, 매일 그대 생각하며 글만 적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시 2011. 12. 10. 22:46
겨울비 / 이외수 모르겠어 과거로 돌아가는 터널이 어디 있는지 흐린 기억의 벌판 어디쯤 아직도 매장되지 않은 추억의 살점 한 조각 유기되어 있는지 저물녘 행선지도 없이 떠도는 거리 늑골을 적시며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모르겠어 돌아보면 폐쇄된 시간의 건널목 왜 그대 ..
아름다운시 2011. 11. 30. 22:45
아름다운시 2011. 11. 2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