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왕상욱
2011.10.01 by 巡禮者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가을들녘 /겸향 이병한
2011.09.30 by 巡禮者
가을비 내리는 날 / 최태선
2011.09.29 by 巡禮者
가을 노래 / 이해인
2011.09.05 by 巡禮者
왜 꽃을 좋아 할까
2011.08.15 by 巡禮者
나무의 시 / 류시화
꽃/이외수님
수련의 진귀한 사랑
아름다운시 2011. 10. 1. 20:48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가을들녘 /겸향 이병한 1. 지금 가을 들녘은 황금물결로 넘실대고 있습니다. 벼는 농부들의 땀과 수고에 아름다운 열매로 대답해 줄줄 아는군요. 탐스럽게 익은 벼 이삭 고개 숙인 모습이 마치 익은 사람은 이러해야 한다고 본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2. 처음 모판에서 이양기..
아름다운시 2011. 9. 30. 23:52
가을비 내리는 날 / 최태선 비 되어 가슴을 적시고 바람 되어 마음을 적시는 우린 무엇이 되어 만나리 가슴과 마음으로 만나 뜨거움을 나누고 그리움과 외로움을 만나 흐르는 비가 되어 대지를 적시는구나 너는 누구이며, 나는 누구이뇨, 사랑은 희생이라 했더냐 사랑은 내 안에 맑게 흐르는 샘물 인 ..
아름다운시 2011. 9. 29. 12:54
가을 노래 / 이해인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익혀 ..
아름다운시 2011. 9. 5. 13:13
아름다운시 2011. 8. 15. 11:54
의 시 / 류시화
아름다운시 2011. 8. 15. 11:37
꽃/이외수님 안개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그가 말했다. 수은등 밑에 서성이는 안개는 더욱 슬프다고 미농지처럼 구겨져 울고 있었다. 젖은 기적 소리가 멀리서 왔다
아름다운시 2011. 8. 15. 11:35
수련의 진귀한 사랑 賢 노승한 수많은 날들의 어둠속의 고뇌 쌓이고 쌓여 덧없이 기약 없는 날들을 위해 세월을 낚는다 버림 앞에 맺어진 사랑의 열매 오롯하게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위하여 가벼이 한마디
아름다운시 2011. 8. 1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