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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유럽 | 1.5 | 폴란드, 벨기에, 알바니아, 그리스 플레이오프: 벨기에-네덜란드 |
폴란드 벨기에 |
2 | 유럽 | 2 | 서독, 포르투갈, 스웨덴, 체코, 몰타 | 서독 포르투갈 |
3 | 유럽 | 2 |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루마니아, 핀란드, 터키 |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
4 | 유럽 | 2 | 프랑스, 불가리아, 동독, 유고, 룩셈부르크 | 프랑스 불가리아 |
5 | 유럽 | 1.5 | 헝가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키프러스 플레이오프: 네덜란드-벨기에 |
헝가리 |
6 | 유럽 | 2 | 덴마크, 소련, 스위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 덴마크 소련 |
7 | 유럽 | 1.5 | 스페인,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이슬란드 플레이오프: 스코틀랜드-호주 |
스페인 스코틀랜드 |
8 | 남미 | 1 |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 아르헨티나 |
9 | 남미 | 1 | 우루과이, 칠레, 에콰도르 | 우루과이 |
10 | 남미 | 1 |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 브라질 |
9 | 남미 | 1 | 플레이오프: 콜롬비아, 페루, 칠레, 파라과이 | 파라과이 |
11 | 북중미 | 1 | 최종예선: 캐나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 캐나다 |
12 | 아프리카 | 2 | 최종: 알제리-튀니지, 모로코-리비아 | 알제리 모로코 |
13 | 아시아 | 1 | 2차: UAE-이라크, 바레인-시리아 최종: 이라크-시리아 |
이라크 |
14 | 아시아 | 1 | 2차: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일본-홍콩 최종: 대한민국-일본 |
대한민국 |
15 | 오세아니아 | 0.5 |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대만 * 플레이오프: 호주-스코틀랜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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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지난 1962년 칠레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멕시코 역시 월드컵 직전에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복구 사업에 막대한 힘을 기울여야 했다. 1985년 9월에 일어난 이 지진은 1만 명에 가까운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지만, 경기장 시설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다. 그로 인해 멕시코는 1986년 월드컵 개최를 강행할 수 있었다. |
02 |
우고 산체스와 하비에르 아기레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앞세운 멕시코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전력이란 호평을 받았다. 그로 인해 멕시코 국민들의 기대치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았고, 멕시코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엄청난 결근율 및 손님 부족으로 인해 공장, 식당, 극장 등이 대부분 문을 닫았다. 멕시코는 최소 4강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서독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
03 |
한편 서독은 1985년 10월 포르투갈과의 지역예선전에서 0-1로 패한 바 있는데, 이는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월드컵 지역예선 패배였다. 서독은 나치 독일 시절까지 포함, 포르투갈에 패하기 전까지 지역예선 통산 32승 4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
04 |
16강에서 덴마크를 완파하며 내친 김에 결승 진출까지 노렸던 스페인은 벨기에와의 8강전을 앞두고 단체 설사를 일으키며 곤혹을 겪었다. 결국 스페인은 승부차기 끝에 8강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이를 ‘목테수마의 복수’라 일컬으며 통쾌해 했다. 목테수마는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아스텍 제국 제 9대 황제의 이름이다. |
05 |
디에고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손으로 득점을 성공시킨 뒤 “내 손이 아니라 신의 손이 볼을 밀어 넣은 것” 이란 유명한 한 마디를 남겼다. 그로 인해 마라도나의 이 반칙은 ‘신의 손 득점’이란 별칭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
06 |
이에 잉글랜드 언론들은 “마라도나가 성공시킨 두 번째 골은 박수를 보내야 마땅한 묘기였지만 첫 번째 골은 엄연한 반칙이었다. 게다가 마라도나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자신의 반칙을 인정조차 하지 않았다” 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마라도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마라도나가 바로 축구의 신이기 때문” 이라며 잉글랜드 측에 반박했다. |
07 |
마라도나는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도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키는 원맨쇼를 펼쳤는데, 이에 벨기에의 티스 감독은 “마라도나를 막기 위해서는 12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는 유명한 한 마디를 남겼다. |
08 |
아르헨티나와 서독의 결승전에서 멕시코 홈 관중들 대부분은 아르헨티나를 열렬히 응원했다. 여기에는 유럽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반발심이 작용했을 뿐 아니라, 8강전에서 멕시코를 승부차기 끝에 침몰시킨 국가가 바로 서독이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
1994년 제15회 미국 월드컵 (0) | 2011.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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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제14회 이탈리아 월드컵 (0) | 2011.05.01 |
1982년 제12회 스페인 월드컵 (0) | 2011.05.01 |
1978년 제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 (0) | 2011.05.01 |
1974년 제10회 서독 월드컵 (0) | 2011.05.01 |